
“안전 위해 동승”…경찰 400여명 호위 속 시멘트 출하 재개
“잠시만요. 안전을 위해 차량에 저희(경찰)가 직접 타겠습니다.” 28일 오전 9시경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2터미널 진출입구. 경찰이 컨테이너를 싣고 나오는 화물차량을 세운 뒤 조수석에 카메라를 들고 올라탔다. 화물차량 앞에는 경찰차 한 대가 선행하며 에스코트했다. …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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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안전을 위해 차량에 저희(경찰)가 직접 타겠습니다.” 28일 오전 9시경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2터미널 진출입구. 경찰이 컨테이너를 싣고 나오는 화물차량을 세운 뒤 조수석에 카메라를 들고 올라탔다. 화물차량 앞에는 경찰차 한 대가 선행하며 에스코트했다. …

30일 총파업을 목전에 둔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이 이번에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30분도 안 된 시간 동안 노사는 여전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28일 오후 5차 본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오후 5시8분 개회한 본교…

정부와 화물연대의 첫 노정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정부의 입장이 ‘업무개시명령’으로 굳는 분위기다.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강 대 강 대치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차를 최소화해서 빠른 부분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몇 시간 안으로 바로 개별…

정부와 화물연대의 첫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경우 지체 없이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원 장관은 협상 결렬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무개시명령 발동 요건이나 발동 시 실제 집행에 있어 유의할 사항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와 정부가 총파업 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첫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입장 차이가 커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측은 오는 30일 두번째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28일 오후 정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와 정부가 총파업 닷새 만에 첫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결렬됐다.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은 시작한 지 1시간 50분 만에 끝났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협상 결렬 이후 세종청사에서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선 카캐리어 기사들이 이번 파업에 대거 참여함에 따라 전국 상당수 카캐리어가 운행을 멈춘 상황이다. 궁여지책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일부 직원을 투입해 직접 차를 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자손 만대가 갚아도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금액을 손해배상 청구하고 이걸 미리 가압류 하는 바람에 전 재산이 묶여 죽을 때까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가혹한 손해배상 가압류가 사실상 노동3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행동이 닷새 째 계속되는 28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일대는 적막감이 돌았다.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 파란 우비를 쓰고 이날도 의왕ICD 제 1터미널, 2터미널 입구 쪽에서 각각…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5일째 이어지면서 산업계 곳곳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에서는 차량 출고가 아예 멈췄고, 한국타이어 등 타이어 업체들은 타이어를 출고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철강업체들은 공장 재고가 늘면서 또 다시 ‘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군부대 차량 지원 등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을 찾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피해와 제품 출하 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나흘째인 지난 26일 부산에서 비조합원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운전자가 다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을 발견해 감식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운행 중인 화물차 앞 유리창에 날아간 것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회사의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해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8일 서울시 관계자는 파업 대책과 관련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서 인력들을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전동차 운행을 100% 유지할 것”이라…

총파업 닷새째에 돌입한 화물연대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화물연대의 파업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대통령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파업 불참 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운전자가 다치는 등 노조 파업 수위가 폭력적 양상을 보이며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대치해 운송 방해 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

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첫 번째 제시안을 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은 28일 발행한 사내 소식지를 통해 “해를 넘기지 않고 교섭을 매듭짓고자 지난 25일 33차 교섭에서 동종사 최고 수준의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

경제계에서 획일적인 현행 근로시간 규율을 깨고 기업 현실에 맞는 유연한 새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근로시간 적용제외제도 국제비교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통해 “탄력·선택·재량 등 유연근로제를 기업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노사가 협의, 합의를 통해 제한…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행위를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고 하루 약 3000억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9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 예정이다. 사실상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8일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들의 총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수순에 돌입한 데 대해 “상황을 파국으로 몰고 간 데 대한 사과와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가 답”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지난 25일 운행 중이던 비조합원 화물차량에 계란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신항로 안골대로 인근을 달리던 비노조원 화물차 조수석 쪽으로 계란 2개가 날아들었다. 신고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