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언제든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정유·철강 등 위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분야에 내린 업무개시명령을 정유·철강 등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30일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위기가 벌어진 이후 조치하면 늦는다”며 “(시멘트 외 다른 분야에서도) 위기 임박 …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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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분야에 내린 업무개시명령을 정유·철강 등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30일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위기가 벌어진 이후 조치하면 늦는다”며 “(시멘트 외 다른 분야에서도) 위기 임박 …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이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수술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성형미용을 제외한 33개 주요수술을 받은 환자는 총 168만 명(210만 건)이다. 한 해 수술을 받는 사…

대법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미행한 혐의로 ‘시민언론 더탐사’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해당 명령을 더탐사에 통보하면서 한 장관의 자택 주소가 담긴 문서를 보냈고 더탐사는 이를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이다. 경찰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주겠다고 유인한 뒤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송치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2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상…

경찰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과 업무개시 명령에 따라 복귀한 조합원이 보복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있으면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스마트워치 지급, 맞춤형 순찰,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를 적극…

“제가 원하는 시간대 기차표를 예약할 수가 없어요.”30일 오전 직장인 이모씨(59)는 코레일 예매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을 답답한 표정으로 들여다봤다. 한 주간 서울 출장을 마치고 이번 주말 부산에 돌아가야 하지만 이씨가 타야 할 기차가 파업 운휴 대상 열차에 포함됐다. 이씨는 “부…

동거 중인 남성의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범행 당일 인터넷으로 범행 수법까지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병철)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24·여)의 두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포렌식…

동성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제주도 모 고등학교 교사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30일 뉴시스 취재결과, 해당 고등학교 측이 최근 학생들을 전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수조사에서 교사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40여명에 이르는…

검찰이 선거자금 및 대장동 사업 로비 명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건넸다는 남욱 변호사의 진술과 일치하는 내용증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 발언의 신빙성을 높이는 자료여서 향후 검찰 측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피의자인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 이모씨(42)가 뉴질랜드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30일 이씨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송환된 지 하루 만에 오클랜드 남부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씨는 이날 통역사를 통해 신원과 주소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소방당국에 구조요청을 했던 119 신고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참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부터 익일 오전 12시56분까지 신고 후 무응…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행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적 파업’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노조는 ‘시민 안전을 위한 투쟁’이라고 반박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30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시청 서편 도로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2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명의로 은닉한 혐의가 있…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당일 119 신고자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밤10시15분 이후 어느 시점까지가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밤10시42과…

30일 낮 12시 12분께 전남 신안군 한 고등학교에서 폭발음을 동반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급히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나 자세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고자는 ‘현장에서 사람이 다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

이태원 참사 최초 발생 추정 시간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 이후 현장에서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는데, 신고자들 가운데서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 결과 드러났다. 30일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참사 당일 119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오후 1…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한 이후 우세종을 유지 중인 오미크론 BA.5 변이 점유율이 줄어드는 반면 새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 점유율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월 4주차(26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시멘트 부문에 발동된 정부의 운송개시명령(업무개시명령) 현장조사 첫날 운송사 34곳에서 운송거부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의 ‘업무개시명령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토…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9% 상승하며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방역 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전주와 동일한 ‘중간’으로 평가하면서도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는 형태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철강업계가 엿새간 약 8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시작된 총파업이 일주일간 이어지면서 철강재 적재 공간이 부족해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임박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