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그룹을 가다]<8>공영방송의 모범, BBC

  • 입력 2009년 2월 24일 02시 57분


1월 26일 찾은 런던 BBC 미디어센터에서 BBC 월드와이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무실 내부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모던하고 깔끔했다. 사진 제공 BBC
1월 26일 찾은 런던 BBC 미디어센터에서 BBC 월드와이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무실 내부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모던하고 깔끔했다. 사진 제공 BBC
‘월드와이드’ 29개 채널 운영… 전세계 3억 시청가구 확보

《영국 런던 지하철 센트럴 노선의 화이트시티 역에서 내리자 왼편에 벽돌로 지은 BBC 텔레비전센터가 눈에 띈다. 연간 5만 명 이상이 BBC TV 스튜디오 투어를 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500m를 걷자 모던한 스타일로 지은 미디어 빌리지가 나온다. BBC의 주요 사무실, 방송 스튜디오, 자회사 BBC 월드와이드 등이 모여 있다.》

잡지 출간-온라인 사업 진출 등 수입원 다양화

영국선 지역별 디지털화… 아날로그서 변신

무료 인터넷 TV 선풍적 인기… 방송시장 선도

미디어 빌리지 내 미디어센터로 들어서자 군더더기 없는 실내 풍경이 인상적이다. BBC 텔레비전센터가 BBC의 전통을 보여준다면 미디어 빌리지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영국의 대표적 공영방송인 BBC는 ‘독립성’ ‘공정성’ ‘불편부당성’이라는 가치를 지켜가면서 디지털화나 세계화에도 앞서나가고 있다.

BBC는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히고 BBC 월드와이드를 통한 세계화도 미국 독일 프랑스의 글로벌 미디어그룹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莪彫緇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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