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마블링’ 순화어 ‘결지방’으로

  • 입력 2008년 2월 27일 03시 01분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선홍색 살코기 사이에 하얀색 지방(牛脂)이 그물처럼 퍼져서 박혀 있는 것’을 뜻하는 외래어 ‘마블링(marbling)’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결지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대방의 스파이크(spike), 스매시(smash), 킬(kill) 등을 받아내는 일’을 가리키는 배구 용어인 ‘디그(dig)’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11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강공막기 △강공받기 △받아막기 △센공막기 △센공받기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레이싱 걸’ 또는 ‘레이싱 모델’을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공모한다.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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