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연극 ‘이’ ‘날 보러와요’ 앙코르공연

  • 입력 2006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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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날 보러와요’ 동아일보 자료 사진
연극 ‘날 보러와요’ 동아일보 자료 사진
영화 덕분에 더 유명해진 인기 연극 2편이 또다시 무대에 오른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와 ‘살인의 추억’의 원작 ‘날 보러와요’(사진).

두 작품 모두 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렸던 공연. 이번에 캐스팅을 바꿔 다시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내하(연산), 김호영(공길) 등이 출연하며 초연 때 ‘공길’을 맡았던 인기 뮤지컬 배우 오만석이 3회 분량에만 ‘공길’ 역을 맡아 출연한다. 29일∼7월 14일. 화∼금 7시 반, 토 일 공휴일 3시 7시. LG아트센터. 3만∼6만 원.

얼마 전 초연 멤버와 연출자가 뭉쳐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낸 ‘날 보러 와요’는 대학로로 무대를 옮기면서 연출과 배우가 젊어졌다. 20대의 변정주 씨가 연출을 맡고 최정우 민복기 등 연기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기면서 극의 밀도를 높였다. 7월 7일∼9월 3일. 화∼금 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1만5000∼2만5000원. 02-762-0010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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