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책]왓슨 가족, 버밍햄에 가다

  • 입력 2008년 6월 28일 02시 58분


◇왓슨 가족, 버밍햄에 가다/크리스토퍼 폴 커티스 지음·정회성 옮김/320쪽·8500원·시공사(중고교생)

못 말리는 왓슨 가족이 버밍햄에 있는 외할머니 댁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이들은 버밍햄에서 엄청난 일을 잇달아 겪게 된다. 산책 나간 길에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한 케니, 누군가 교회에 던진 폭탄(흑인이 다니는 교회라는 이유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하마터면 죽을 뻔한 조이. 소설은 유쾌하고 재밌게 전개되지만, 인종 문제나 가족의 사랑 등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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