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승엽 1안타 1득점

  • 입력 2006년 4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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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0·사진)이 모처럼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 연일 계속되는 수준급 왼손 투수들과의 대결 속에서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이승엽은 4회 2사 1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에구사 히로타카의 5구째 바깥쪽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승엽은 후속 아베 신노스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22득점째를 올렸다.

16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2회 요시미 유지를 상대로 친 2루수 앞 내야 안타가 이승엽이 왼손 투수에게서 뽑은 마지막 안타였다. 그 후 23일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를 치기까지 11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마무리 구보타 도모유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0.333에서 0.329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2-6으로 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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