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샤라포바, 윔블던 테니스 32강 안착

  • 입력 2005년 6월 24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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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18·러시아)가 단 1게임만 내주고 가볍게 32강전에 올랐다.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대회인 윔블던 여자단식 2회전.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던 세계 52위 세실 카라탄체바(15·불가리아)를 불과 45분 만에 2-0(6-0, 6-1)으로 눌렀다. 13개의 위닝샷을 날리며 실수는 상대보다 12개 적은 8개에 그친 게 완승의 비결.

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샤라포바는 세계 86위 조윤정(삼성증권)을 2-0(7-5, 6-4)으로 제친 세계랭킹 57위 카타리나 스레보트닉(슬로베니아)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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