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서울올림픽 남자 핸드볼 은메달의 주역인 윤태일 국가대표 후보 선수 감독(40)이 카자흐스탄 여자 핸드볼대표팀을 지휘한다. 윤 감독은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카자흐스탄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경우에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는 조건을 붙였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윤 감독의 카자흐스탄 진출로 외국 핸드볼 대표팀을 맡은 한국인 지도자는 위영만 중국 남자대표팀 감독과 황경영 일본 여자대표팀 코치 등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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