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효명건설-대구시청 개막이후 내리 3승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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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과 효명건설이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대구시청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삼척시청전에서 센터백 송해림(10골)이 공격을 이끌고 골키퍼 손민지가 막판 눈부신 방어를 펼쳐 25-24, 1골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생팀 효명건설도 상명대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38-24의 대승을 거두고 3승을 기록했다. 라이트윙 박정희(9골)의 속공과 오른쪽 측면 돌파로 기선을 제압한 효명건설은 후반 들어 골키퍼 오영란과 이상은 명복희 박정희를 벤치로 불러들였지만 문필희(7골)가 공격을 책임지며 승리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가 혼자 14골을 뽑아낸 이상욱을 앞세워 원광대를 33-27로 여유있게 제쳤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여자부

대구시청(3승) 25-24 삼척시청(3패)

효명건설(3승) 38-24 상명대(2패)

△남자대학부

한국체대(1승) 33-27 원광대(1승1패)

조 선 대(2승) 33-30 충남대(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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