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성서공단에 장애인 재활사업장 추진

  • 입력 2009년 7월 23일 06시 01분


대구시는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사업장을 달서구 성서공단에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업훈련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26억 원(국비 13억 원 포함).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장을 완공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사업장을 운영할 법인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장이 문을 열면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는 23개의 장애인 사업장이 있으나 대부분 30명 미만을 고용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중증장애인도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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