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파트 등 신축 건물 문화예술공간 의무화

  • 입력 2009년 7월 3일 06시 50분


인천 지역에 새로 짓는 건축물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이 생긴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여가와 취미 활동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 짓는 건축물 안에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지역 문화예술 기반시설은 박물관 3곳과 미술관 3곳, 문예회관 1곳 등 총 7곳으로 서울(135곳)과 부산(23곳), 대구(14곳)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열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재개발과 재건축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사업 때 지어지는 신축 건물 안에 공공 문화예술 공간을 반드시 확보토록 할 예정이다.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역시 커뮤니티 공간을 의무적으로 확보하고 대형 건축물의 경우 100m² 이내의 전시시설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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