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국공립 초교 555곳 학교보안관 2명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올해 서울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55곳에 학교보안관 1110명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관을 국공립 초등학교마다 2명씩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보안관은 교내외 순찰을 맡고 등하교 지도를 하는 등 학생 보호 업무를 맡게 된다.

그동안 학교보안관은 민간에 위탁해 왔다. 올해부터는 교장이 직접 고용하는 직영 형태로 바뀌었다. 그 대신 처우가 지금보다 개선된다. 학교보안관의 월급은 110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인상됐다. 토요일 격주 휴무도 보장된다.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과 핫라인이 구축되고 서울시가 직접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 서울시내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에 이르렀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