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배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1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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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 교육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유튜브, 스마트폰 사용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 대응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미디어의 기능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디지털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언론, 방송영상, 광고홍보, 뉴미디어 등에서 활약할 커뮤니케이션 인재를 양성한다. 비판적 시각을 갖춘 저널리스트, 창의적인 영상·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순발력 있는 광고홍보 및 마케팅커뮤니케이터를 배출하는 게 목표다.

학과는 2014년 영국의 QS 세계대학순위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내실 있는 교육수준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 언론정보·방송영상·광고홍보 등 3개 영역

교과과정은 △언론정보 △방송영상 △광고홍보 등 3개영역으로 나뉜다. 커뮤니케이션학, 광고학, 방송학, 저널리즘 등 개론을 들은 후 영역별 전공심화 과목들을 이수한다. 영어 강의도 다수 개설,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있다. 이론과 실습 과목이 조화를 이뤄 구성돼 있다.

언론정보 영역은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저널리즘, 언론정보 실무를 다룬다. 뉴스취재보도론, 소셜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저널리즘, 온라인저널리즘 실습 등의 과목을 배운다.

방송영상 영역의 경우 스토리텔링 과정을 통해 영상콘텐츠 기획·제작·유통·소비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영상물 활용 글로벌 전략도 다룬다. 엔터테인먼트산업론, 디지털콘텐츠 제작, 방송연출, TV제작 인턴십 등의 과목이 있다.

광고홍보 영역은 창의력과 기획력을 갖춘 PR 및 마케팅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기획론, PR론, 크리에이티브제작론, 디지털미디어광고론, 광고실습 등의 과목을 선택해 이수한다.

교수진은 학문 업적뿐 아니라 언론·광고계 등 실무경력이 풍부하다. 교수들 지도하에 학생들은 잡지제작학회(하눌타리), 광고제작학회(CreAD), 영상제작학회(ALCHEMIST) 등 활동으로 전공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보여주는 간행물, 광고영상·인쇄물, 영상작품들은 매년 2학기 발표회를 통해 공개한다. 작품들은 여러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학과는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턴십을 학기 중이나 방학 중 운영,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학점을 인정한다. 명사초청 취업특강도 마련한다. 장학제도는 우수 신입생에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정석장학금이 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 교내외로부터 다양하다. 교환학생과 장단기 해외대학 연수도 매 학기 선발한다.

○ 영상제작·광고·마케팅 분야 등 진출

졸업 후 진로는 신문·방송 기자, 방송이나 프로덕션 제작사의 PD, 작가, 기업의 마케팅·홍보 전문가, 광고 제작자 등 다양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출하기도 하고 대학원 진학도 많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62명이다. 수시에서 52명, 정시에서 10명 선발한다. 명칭이 언론정보학과였던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17.2대1, 학생부종합(학교장추천) 14.1대1, 학생부교과 11.4대1, 논술우수자 48.9대1, 정시 5.2대1을 기록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을 희망한다면 고교 때 국어(어휘, 독해력), 사회(경제, 법과 사회, 사회문화), 영어 과목의 실력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 학과 포인트

학과는 언론, 방송영상, 광고홍보 분야 전문가의 산실이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탄탄히 다지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 학회활동이 강점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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