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新한류 열풍 속 관심 집중…신한대 공연예술학과 K-POP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1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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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공연예술학과

K-Pop 몰고 온 新한류 열풍이 뜨겁다. 드라마 콘텐츠가 1세대 한류를 이끌었다면 아이돌 그룹 K-Pop은 2세대 한류 열풍 한 가운데 있다. 최근 빌보드 메인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로 新한류 열풍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2014년에 개설된 신한대 공연예술학과는 크게 연기와 K-Pop전공으로 나눠져 있다. 학과는 댄스·가창력·퍼포먼스·연기 등 공연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기와 실습 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을 겨냥한 교육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예술계 스타들이 대거 교수진으로 참여함으로써 뒷받침 되고 있다.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이자 연기전공 담당인 탤런트 겸 배우인 이범수 교수와 K-Pop 열풍에 일조한 대중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주영훈 교수 등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전공별 맞춤 교육 실시

공연예술학과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은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에 있다. K-Pop전공은 크게 음악과 댄스 전공으로 나뉘며 각각의 전공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세부전공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있다. 세분화 된 전공은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실력에 맞는 단계별 학습법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음악과 전공실기 수업은 1:1로 50분 동안 교수와 밀착해 이뤄진다. 호흡법, 발성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퍼포먼스, 보컬 등을 교수로부터 배우는 ‘보컬실기’가 대표적이다. 학생을 위한 맞춤 교육공간도 갖추고 있다. 합주실, 녹음실은 디지털 앨범제작이 가능한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다. 200석, 300석, 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콘서트 및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원형극장도 있다. 학과의 전공 경쟁력은 의정부시를 K-POP 스타 양성의 메카로 육성하고 K-POP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신한대는 페스티벌을 활용해 새로운 K-POP스타를 발굴하고 新한류 대학 이미지를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해 K-Pop 스타로서의 자질, 공연예술인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역량도 키워나가고 있다.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K-Pop 전공자들은 △뮤지컬가수 △연주가△대중음악 프로듀서 △공연예술전문지도자 △스튜디오 엔지니어 분야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학과가 조사한 2018년도 K-Pop 전공 졸업자들의 취업률은 100%.

나도 합격할 수 있다

공연예술학과의 2019학년도 입학정원은 26명. 수시와 정시 동일하게 보컬5명, 악기 2명, 댄스 4명, 작곡 1명, 음향 1명을 선발한다. K-POP 전공 2018학년도 수시경쟁률은 일반전형 14.18:1이었고 보컬(1명)14.67:1, 악기(3명)5.33:1, 댄스(3명)22.1:1, 음향(1명)3.1:1이었다. 정시 K-POP 전공 입학경쟁률은 15.67:1. 보컬 전공은 학생 각자 MR USB 준비 혹은 반주자(피아노 혹은 기타) 1인 동반 가능하다. 악기 전공은 전자기타, 전자베이스, 재즈피아노, 드럼, 색소폰 모두 가능하며 모든 곡을 반복 없이 2분 이내 연주해야 한다. 댄스 전공은 복장은 검은색 상하이고 반주는 USB에 저장하고 2개 곡을 준비해야 한다. 작곡은 화성학 필기시험이 필수. 작곡 전공은 4마디 동기에 맞게 자유 작곡을 해야 한다. 음향 전공은 필기시험으로 음향 이론을 보며 음향 시스템 관련 개인별 테스트도 진행한다.

학과 포인트

여러 장르의 음악을 폭 넓게 가르치고 있으며 작곡이나 미디어, 음향 등 대중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 강의를 진행한다.

취재지원 윤옥희 생태교육연구소 소장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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