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잡 페어]아트앤하트, 소자본으로 집에서 하는 창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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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본사에서 교육·관리해줘

국내 최초의 심리미술교육 브랜드인 ‘아트앤하트’는 ㈜마음과교육의 아동미술교육 브랜드로 2006년 국내 미술교육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여 개 지사와 300여 개의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과 캐나다 등 해외 교육원 개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트앤하트는 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가 다시 일자리를 찾는 이른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 교육원 형태의 창업이며 비용은 500만∼3000만 원(사업장 임대차 보증금 별도) 정도. 창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별도의 사업장을 구하지 않고 자택에서 창업할 수도 있다. 이런 ‘홈스쿨’의 경우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고 시간표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트앤하트는 매달 가맹 교육원장을 대상으로 영업, 홍보, 이벤트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교육원을 점검하고, 가맹점주의 지역모임을 개최해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아트앤하트 가맹 교육원장 염미영 씨(35)는 “가맹 교육원장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앤하트의 철저한 교육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현재는 100명 정도의 원생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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