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0월 30일]신태용, 이동국 대표팀 제외에 “아름답게 보내줘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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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일은 없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이나 각료가 사드에 대해 중국에 사과나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바로 매티스 장관의 헬기 방문에서 북한의 위협 앞에 놓인 서울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뉴욕타임스, 최근 방한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할 때 블랙호크 헬기로 10분이면 갈 거리를 30분간 비행하며 즐비한 고층 아파트군과 탱크 진지 등을 공중 시찰했다며)

“애초에 보이콧을 하질 말거나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이제 국감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이 나흘 만에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하자 시간낭비였다고 비판하며)

“K리그 영웅이고, 영웅은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 이제 놓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표팀 선발 기자회견에서 이동국의 대표팀 제외에 대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가는 나라였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사드 여파로 중국을 찾던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몰리면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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