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 밀어붙인 巨與, ‘사찰 논란’은 왜 모른 척하나 [광화문에서/한상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094278.1.jpg)
공수처법 밀어붙인 巨與, ‘사찰 논란’은 왜 모른 척하나 [광화문에서/한상준]
“검경의 이러한 광범위한 사찰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연일 ‘사찰 논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낸 논평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낸 논평이다. 약 7년 전의 상황은 지금과 흡사하다. 당시 검경은 정치권 …
- 2022-01-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공수처법 밀어붙인 巨與, ‘사찰 논란’은 왜 모른 척하나 [광화문에서/한상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094278.1.jpg)
“검경의 이러한 광범위한 사찰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연일 ‘사찰 논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낸 논평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낸 논평이다. 약 7년 전의 상황은 지금과 흡사하다. 당시 검경은 정치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졸업식’이 열렸다. 4일 광주 남구의 한 중학교 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한 제자에게 교사가 창문을 통해 졸업장과 앨범, 꽃을 선물했다.
![[오늘과 내일/김유영]기본은 안 바뀐 이재명의 부동산 철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094270.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연한 실용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종합부동산세를 일부 완화하고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맞섰다. 심지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거론했다. 현 정부의 신념…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해 조기 취업에 성공하면 조기취업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수당을 합치면 최대 35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60만 명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세모의 미나리 한 단[동아광장/김금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094262.1.jpg)
이제 작년이 된 2021년의 12월, 미나리 한 단을 선물받았다. 작은 책자를 보내면서 누군가 상자에 함께 담아준 미나리였다. 푸르고 얇고 하늘하늘한 잎들, 만져만 봐도 상상되는 아삭거리는 식감. 잘못 사면 억세고 질겨 미나리의 참맛을 즐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그 싱싱한 미나…
![[횡설수설/송평인]팬데믹 창업 러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5/111094254.1.jpg)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재산을 잃지만 팬데믹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기회가 됐다.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죽자 노동력이 부족해졌다.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해서 자유농과 농노의 지위가 높아졌다. 상인들도 장기적으로는 파…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선 사업에는 41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은평구 내 어린이보호구역은 모두 75곳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9번째로 많다. 구는 첨단 교통 시스템 개선에 중점…
![[인터뷰]“상처없는 매끈한 인생 있나요… 행복한 순간들로 꿰매며 견디는 거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5/111055927.7.jpg)
《방송가엔 3대 해결사가 있다.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개통령’ 강형욱, 그리고 ‘육아의 신’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57)다. 오 박사는 채널A 육아예능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이들의 이상 행동을 감쪽같이 바로잡는 ‘금쪽 처방’으로 떼쟁이 아이를 둔 부모들에겐 ‘영접’…

서울 서초구 대법원 서관 옥상이 회색빛 콘크리트에서 식물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2011년 동관 옥상에 정원이 조성된 지 10년 만이다. 서울시는 약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달 21일 서관의 옥상녹화 사업을 마쳤다. △소나무 등 교목 10종(65그루) △블루에인절 등 관목 19종(…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찾은 한 시민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해 12월 주민들을 위해 평창동 43-5 부지에 24시간 개방하는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200kW(킬로와트)급으로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서울시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 ‘서울관’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5일 오전 9시 40분(현지 시간) CES 서울관 개관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관은 전 세계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인 ‘유…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연립주택은 지은 지 30년이 지나 주차장 도색이 벗겨지고 외벽에 금이 발견됐다.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주민들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은 우연한 기회에 경기도의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관리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보조금 지원을 신청했다. 안산시에서…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 이 변이도 오미크론처럼 백신 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두 배로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암살한 범죄행위로 공정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 않는다면 무슬림들은 순교자의 복수를 할 것이다.” 초강경 보수 성향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3일 TV 연설에서 이렇게 주장하며 군사 도발을 위협했다. 202…

3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폭설이 내려 15∼29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국회의사당 앞 내셔널 몰에서 눈싸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폭설로 일부 공공기관, 학교가 폐쇄됐고 델라웨어에서 워싱턴으로 헬기를 타고 돌아오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근 메릴랜드 군기지에 착륙해 백악관까지 차로 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도시 전체가 전면 봉쇄된 중국 산시(陝西)성의 성도 시안(西安)에서 주민 1300만 명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식량과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만두 등을 사러 나갔다가 방역요원…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핵무기 보유 5개국 정상이 3일 ‘핵전쟁 방지와 군비 경쟁 방지’ 공동성명을 발표하자 미국과 갈등 관계인 러시아와 중국은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반면 미국 조야(朝野)에선 동맹에 대한 핵우산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프랑스도 성명 도출 과…

“빌, 고맙소. 세상은 더 나은 곳이군요.” 1997년 8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1955∼2011)는 괴로웠다. 제품의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 주가 역시 채 1달러가 되지 않았다. 궁지에 몰린 잡스는 자존심을 접고 경쟁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새해 첫날 미국 증시에서 13.53% 급등해 이른바 ‘천이백슬라(1주당 1200달러+테슬라)’에 근접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슬라’는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들이 테슬라 주가…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한 달간의 시범 사업을 거쳐 5일 오후 4시부터 전면 시행된다. 금융소비자들은 은행, 카드, 핀테크 등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금융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