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키퍼도 뛰어넘어 고공점프슛… 핸드볼의 ‘에어 조던’
요즘 핸드볼 코트에서 ‘뜨거운 선수’는 실업팀 소속도 아닌 대학부 김진영(21·경희대)이다. 구기종목의 주공격수에 해당하는 라이트백 포지션의 김진영은 엄청난 탄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마다 수많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고 있다. 최근 강원 태백에서 열린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전에…
- 2021-09-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요즘 핸드볼 코트에서 ‘뜨거운 선수’는 실업팀 소속도 아닌 대학부 김진영(21·경희대)이다. 구기종목의 주공격수에 해당하는 라이트백 포지션의 김진영은 엄청난 탄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마다 수많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고 있다. 최근 강원 태백에서 열린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전에…
![[오늘의 운세/9월 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9/01/109045178.2.jpg)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첫 메달을 땄으니까 이제 메달 색깔을 바꿔 보겠습니다.” ‘장애인 사격의 진종오’ 박진호(44·청주시청)는 지난달 30일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SH1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1일 일본 도쿄 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무장세력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고 만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막판까지 오판하고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기 약 3주 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프간군을 최고의 군대라고 했다. 또…

류현진(34·토론토·사진)이 6회 고비를 못 넘고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일 열린 볼티모어와의 안방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의 올 시즌 패는 ‘8’로 늘었다. 6회 2아웃을 잡기까지는 완벽해 …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장애인스포츠는 재미없다’는 편견이 무색해질 만큼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지기 때문. 일반 농구보다 치열한 몸싸움으로 상대와 부딪혀 선수가 휠체어와 함께 코트에 널브러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 금메…

미치 팔리저(26·네덜란드·왼쪽)가 1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야마정에 있는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일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H5 경주에서 프랑스 대표 로이크 베르뇨(43)를 물리친 뒤 기뻐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날 79.2km를 나란히 2시간24분30…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2스트라이크 노 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두산 선발 투수 미란다(32·쿠바·사진)는 3구째 회심의 포크볼을 던졌다. 타석의 KIA 김선빈(32)이 잡아당겨 친 공은 3루수 라인선상을 타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1루 측 두산 더그아웃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가토 다쓰야(加藤達也·55·사진)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 내각정보조사실에서 일하게 됐다. 내각정보조사실은 한국의 국가정보원 역할을 하는 곳에 해…
프로농구 삼성에서 선수와 코치, 선수 가족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수 1명과 지원스태프 1명, 코치 1명 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31일과 1일 추가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훈련…
▽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이라크(20시·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야구 △잠실: NC 신민혁-LG 이민호 △고척: KT 데스파이네-키움 정찬헌 △문학: 두산 최원준-SSG 가빌리오 △광주: 삼성 원태인-KIA 이의리 △사직: 한화 카펜터-롯데 서준원(이상 18시 3…

독일 여성 지휘자 요아나 말비츠(35·사진)가 2023년 시즌부터 명문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한다고 세계 주요 음악저널들이 1일 보도했다. 저널들은 말비츠가 이 자리에 취임하면 여성 지휘자 역사상 최고의 지위가 된다고 전했다. 말비츠는 세 살 …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빈(1961∼1997) 사망 24주기인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 정문에 걸린 그녀의 사진을 한 시민이 보고 있다. 켄싱턴궁은 다이애나 빈이 생전 거주했던 곳이다. 다이애나 빈은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후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3 소녀 3명이 있다. 강이(방민아)는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생각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2명의 의견이 부딪치면 “나는 상관없다”고 하는 게 그의 최선이다. 소영(한성민)은 자기애 충만한 인물로 이들 중 서열 1위다. 모든 상황을 주도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
중국 쓰촨성 청두의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남서지부 ‘암참 사우스웨스트’가 지난달 30일 돌연 운영을 중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1996년 설립 이후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악화 일로인 미중 관계가 전격적인 폐쇄에 영향을 미쳤…

2013년 말, 미대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최지영 씨(30)는 졸업 전시를 앞두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최 씨와 그의 동기들이 공들여 그린 회화 작품들을 드디어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는 날이기 때문. 하지만 전시 당일 최 씨의 기대감은 무너지고 말았다. 길게는 반년씩 걸려 그린 …

“다음 주 폴 경(Sir Paul)을 만나러 런던에 갑니다. 딸 스텔라 매카트니가 50세 생일 파티를 하거든요. 매년 6개월씩 얼굴을 보다 코로나19로 1년 반이나 못 봤더니 걱정되고, 보고 싶기도 해요.” 2008년부터 폴 매카트니(79)의 전속 사진작가를 맡고 있는 MJ KIM(…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 왕푸징(王府井)을 찾았다. 약 6m 높이의 대형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보였다. 많은 시민이 시계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카운트다운은 2022년 2월 4일 오후 8시에 맞춰져 있었다.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 시간이다.》
배달원 수가 지난해 약 40만 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이 줄어든 대신 음식 배달과 택배 배송이 늘며 배달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
![[광화문에서/황형준]조국-박범계 장관이 만든 법무부의 ‘알권완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9/01/109044938.1.jpg)
최근 만난 법조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진행되고 있다면 언론을 향해선 알권완박(알권리 완전 박탈)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점진적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서서히 진행되는 탓에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