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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美中경쟁이 분쟁 안되게” 시진핑 “대립땐 세계가 피해”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현지 시간) 전격 통화했다. 2월 첫 통화 후 7개월 만이다.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대만, 홍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등으로 줄곧 대립했던 둘은 이날 관계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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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자아실현 후에야 이타심이 깃든다

      [책의 향기]자아실현 후에야 이타심이 깃든다

      심리학 교과서에서 흔히 접하는 인간의 ‘욕구 단계 이론’은 욕구의 충족을 피라미드 모델로 설명한다. 의식주와 안전 등 기초적인 욕구를 채우면 그보다 높은 단계의 욕구, 즉 소속감이나 타인의 인정,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을 위해 동기를 부여받는다는 것이다. 미국 심리학자인 저자는 피라미드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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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우아한 곡선에 옥빛 살결… 천하제일 걸작의 탄생

      [책의 향기]우아한 곡선에 옥빛 살결… 천하제일 걸작의 탄생

      1123년 중국 북송의 외교사절로 고려에 온 서긍(1091∼1153)은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 고려청자에 대해 “근래에 더욱 세련되고 색이 가히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남송의 태평노인이 쓴 고서 ‘수중금(袖中錦)’에는 “고려비색(高麗秘色)은 천하제일”이라는 문장이 남아 있다. 고려청자…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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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건건록 外

      [새로 나왔어요]건건록 外

      ○건건록(무쓰 무네미쓰 지음·이용수 옮김·논형)=청일전쟁 당시 이토 히로부미 내각의 외무대신이 쓴 외교비록이다. 동학농민운동부터 러시아 독일 프랑스의 3국 간섭, 청일전쟁까지 다룬다. 저자가 원문에서 삭제한 내용도 밝혀 청일전쟁의 본질을 추적한다. 2만7000원.○이제는 나로 살아야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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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소방관처럼 물을 슝∼ 목욕하는 게 신나요!

      [어린이 책]소방관처럼 물을 슝∼ 목욕하는 게 신나요!

      “목욕하자.” 이 말에 잽싸게 도망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욕실이 우주, 세차장, 바다로 변한다면 어떨까. 아이와 엄마는 놀이하듯 목욕을 한다. 오일을 푼 욕조는 우주로 바뀐다. 추락하는 우주선에 탄 외계인 조종사를 빨리 구해야 한다. 샤워기를 든 아이는 소방관이 돼 불을 끄기 위…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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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 발로 하는 산책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 발로 하는 산책

      일곱 남매 중 하나로 태어난 달마와 막둥이 보리, 오빠와 여동생입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꽤 다릅니다. 우선 달마는 수컷, 보리는 암컷이고요. 달마는 등 쪽 털이 조금 노릇노릇하고, 보리는 그보다 더 새하얀 털을 갖고 있습니다. 달마가 보리보다 체격은 좀 더 큰데 다리는 하나 적…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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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노 “내달 20일 총파업, 1시간 행정 멈춘다”

      전공노 “내달 20일 총파업, 1시간 행정 멈춘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다음 달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열기로 한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모든 업무를 멈추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공노가 요구한 민원실 ‘점심휴무제’(점심시간에 교대 근무 대신 일괄 쉬는 형태)를…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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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죽은 식물 돌보는 표본실의 식물학자들

      [책의 향기]죽은 식물 돌보는 표본실의 식물학자들

      “파리 사람들은 파리 식물원 뒤쪽에 한 근엄한 건물로 서 있는 이 식물표본관의 이름이나 존재를 알지 못할뿐더러….” 서문의 일부다. 이 표현처럼 도시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은 동물원 또는 식물원 풍경이다. 식물표본관은 낯선 곳이다. 이 공간에서 전문가들이 부서지기 쉬운 마른 잎과 열매를…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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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뜨는지 지는지 알 수 없어 더 간절한 청춘의 꿈

      [책의 향기]뜨는지 지는지 알 수 없어 더 간절한 청춘의 꿈

      ‘답도, 미래도 없는’ 것이 있다. “관객 생각은 하지 않고 ‘예술 뽕’만 차올라 만든 이기적인 것”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독립영화가 바로 그것이다. 단편 7개로 구성된 소설집의 표제작인 ‘0%를 향하여’는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춘들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독립영화를 만들기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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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低성장 두려워 말라, 더 살 만한 세상이 온다

      [책의 향기]低성장 두려워 말라, 더 살 만한 세상이 온다

      당신이 속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열차 위에서 평생 살았다고 가정해 보자. 갑자기 열차에 제동이 걸리는 걸 느낀다. 열차는 계속 앞으로 달려 나가고 있지만 예전처럼 무서운 속도로 달리지는 않는다. 당신은 “열차가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믿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이 같은 기대감에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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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성폭행’ 조재범 징역 13년… “말바꿔 2차가해” 2심 형량 가중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에게 3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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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주점 살인’ 허민우 징역 30년, 법원 “재범 우려… 전자발찌 10년”

      술값 시비를 벌이던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허민우(34)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호성호)는 10일 살인과 사체손괴 및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민우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출소 후 10…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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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세, 이젠 부자만의 세금 아냐… 50代부터 절세대책 세워야”[서영아의 100세 카페]

      “상속세, 이젠 부자만의 세금 아냐… 50代부터 절세대책 세워야”[서영아의 100세 카페]

      상속이라 하면 부자들만의 일로 여겨져 왔다. 아직은 맞는 말이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사망자 30만5000여 명 중 1만181명에게 상속세가 부과됐다. 사망자 중 3.34%다. 결정세액은 4조2294억 원이다. 그런데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사정이 달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의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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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아들원서 수정뒤 “칸 맞춰 붙이고 또 붙여”

      “제출 완료. 저기 칸에 맞춰서 만들고 붙이고 컬러사진 출력해 또 붙이고 스캔하고 왔다갔다. (아들을 지칭하며) 이놈!”(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수고했습니다.”(꾸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에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 공판에서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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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꽝’ 벗으려 근력운동… 몸 가뿐해지니 ‘운동광’으로

      ‘운동꽝’ 벗으려 근력운동… 몸 가뿐해지니 ‘운동광’으로

      출산한 후에 관절염 증세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꽤 있다. 안수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47·여)도 그랬다. 둘째 아이를 낳고 3년이 지난 2008년, 왼쪽 무릎이 시큰거렸다. 당시 나이 34세. 퇴행성관절염이라기엔 이른 나이였다. 출산 후유증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형외과…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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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현장 20대, 이틀새 3명 추락 참변

      근로현장 20대, 이틀새 3명 추락 참변

      “솨아아악 하는 소리가 나길래 놀라서 나가봤더니 ‘쿵’ 하고 사람이 떨어지더라고.” 서울 구로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 사는 김모 씨는 8일 오후만 생각하면 떨려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했다. 아파트 유리창 외벽 청소를 하던 A 씨(23)가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밧줄이 끊겨 20층 높이에서 떨…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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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요로움 샘솟는 두 물줄기… 천재 기르고 ‘한강의 기적’ 낳다

      풍요로움 샘솟는 두 물줄기… 천재 기르고 ‘한강의 기적’ 낳다

      《‘해변 개가 산골 부자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산에서 생산되는 물산이 아무리 풍부하다 해도 강가나 바닷가에서 이뤄지는 재화의 규모를 따라갈 수 없다는 비유다. ‘물길은 재물을 주관한다(水管財物)’는 풍수 이론도 이런 배경을 깔고 있다. 물길이 풍요로운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에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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