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기 전에 신호 감지… ‘예측형 헬스케어’ 시대 열린다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에 나서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통해 건강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관리하는 ‘예측형 헬스케어’가 의료 현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물리적 공간과 결합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기술이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되며 의료 패러다임 전환이…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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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에 나서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통해 건강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관리하는 ‘예측형 헬스케어’가 의료 현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물리적 공간과 결합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기술이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되며 의료 패러다임 전환이…

간은 우리 몸의 ‘화학 공장’으로 불릴 만큼 해독과 대사, 면역 조절 등 5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기능의 상당 부분이 손상될 때까지 뚜렷한 통증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이런 간 건강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혈청 알부민이다. 알부민은 오직 간세포에…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 김 모 씨는 수년 전부터 좌측 음낭에 가벼운 불편감을 느껴왔지만 통증이 크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최근 운동 후 음낭의 묵직함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정계정맥류 진단을 받았다.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에서 좌측 고환 주변 정맥 확장과…
![[헬스캡슐] 췌장암 유전체 연구 ‘한국인 데이터’ 구축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39921.1.jpg)
■ 췌장암 유전체 연구 ‘한국인 데이터’ 구축서구권에 편중돼 있던 췌장암 유전체 연구에 한국인 대규모 데이터가 처음으로 구축됐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팀은 한국인 췌장암 환자 237명을 대…
![‘파킨슨’으로 묶여 버린 희귀병, 치료 늦어지는 환자들 [홍은심 기자와 읽는 메디컬 그라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39094.3.jpg)
“하루하루가 너무 무섭습니다. 며칠 뒤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다계통 위축증’을 앓고 있는 김 모 씨(남·67)는 이제 말을 잇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의식은 또렷하다. 상황을 이해하고 보호자의 말을 알아듣는다. 그러나 몸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움직이지 않는 몸에 갇힌 채…

놓치기 쉬운 치아 미세균열겉으로는 작은 금처럼 보이지만 치아에 생긴 미세한 균열은 방치할 경우 치아 전체를위협하는 파절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 ‘치아 파절’은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씹는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균열은 점차 …

어제저녁 무엇을 먹었는지 한참을 떠올려야 하고 방금 통화를 끝냈는데도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흐릿해지는 일이 잦아진다. 60∼70대 대부분은 이를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여기고 넘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억력 감퇴를 단순한 건망증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느끼는 경우가 잦아진다. 많은 이가 이를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여기지만 이러한 변화는 노화와 함께 신체 내부 구조가 서서히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노화 과정에서 신체는 겉보다 안에서 먼저 달라진다. 혈관은 점차 탄성을…

고령 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은 피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평균수명이 늘면서 배뇨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
![시지바이오, 중남미 의료진 대상 K-에스테틱 교육 [헬스케어 소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39018.3.jpg)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중남미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심포지엄 ‘2025 미트 더 마스터스 인 라탐(LATA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스테틱 치료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시술 트렌…
![‘손주 돌보기’ 뜻밖의 효과…“노인 기억·언어능력 저하 막아줘”[노화설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1283.3.jpg)
‘손주 육아’, ‘황혼 육아’, 심지어 ‘독박 손주 돌봄’이란 표현은 맞벌이 자녀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말들이다. 손주 돌보기가 육체적으론 힘들 수 있지만 고령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심리…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연구 4편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 공식 국제학술지인 Canc…

삼일제약은 지난 12월 판매를 재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가 빠르게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재개 후 최근까지 누적 매출 16억원을 달성했다.‘아필리부’는 리제네론과의 특허 분쟁으로 2025년 초 판매가 중단됐으나 같은 해 12월 법원의 판매금지 가처분…

복통과 설사가 반복돼 병원을 찾았다가 크론병 진단을 받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로, 최근 국내에서도 10~20대를 중심으로 진단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송주혜 건국대병원 염증성 장질환클리닉 교수는 27일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장벽 전체에…
![간헐적 단식, 정말 효과 있을까? 과학의 ‘냉정한 결론’[건강팩트체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39328.3.jpg)
간헐적 단식.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식이요법 중 하나다. 체중 감량은 물론, 대사 건강 개선, 심지어 암과 인지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이 반응한 덕이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가 과장됐거나, 장기적으론 미미할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들이 …

대웅제약 계열사 힐리언스가 운영하는 강원도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숨 웰니스 허브와 함께 ‘2026 웰니스 리트릿’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휴식을 넘어 웰니스 커리어 설계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리트릿은 웰니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부터 코치·강사·크리에이터 등 현업 …

노영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연구팀이 망막 이미지를 활용해 레이저 강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마이크로초(10⁻⁶초) 레이저 치료가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중심성망막염·CSC) 환자의 황반장액 제거에 효과가 있음을 27일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시력 중심부인 황반을 손상시키지…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은 입맛을 사로잡지만, 치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젤리, 사탕, 초콜릿 이외에도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도 마찬가지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

AI 헬스테크 기업 스텔라큐브(Stellarcube)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안암병원) 김희중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 기반 통증 관리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연구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본계약은 스텔라큐브가 추진하고 있는 AI 통증관리 솔루션 ‘페인엑스(PainX)’의 임상 연구…
![과음하면 직장암 위험 두배로…매주 소주-맥주 얼마나?[노화설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37225.3.jpg)
한 주에 알코올 함량 16% 소주(360㎖) 4.3병 또는 4.5% 맥주(500㎖) 11캔 수준의 과음을 평생 해온 사람은 음주량이 거의 없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은 25%, 특히 직장암에 걸릴 위험은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과거에 술을 많이 마셨으나 음주를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