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금속 시대’ 금·은에 이어 플래티넘까지 사상 최고
금과 은을 필두로 귀금속 시장이 유례없는 폭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은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70달러 고지를 넘어섰고 금과 플래티넘(백금)까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귀금속 시장 전반이 ‘불장’에 진입했다.23일(현지시간)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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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을 필두로 귀금속 시장이 유례없는 폭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은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70달러 고지를 넘어섰고 금과 플래티넘(백금)까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귀금속 시장 전반이 ‘불장’에 진입했다.23일(현지시간)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 급등…

경찰의 정확한 대처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발견된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23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자동차 전용 도로에 위험하게 서 있는 어르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남성 A씨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를 피하기 위해 갓길 …

코미디언 박나래 관련 새로운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이어 대리 조리를 통한 방송 이미지 연출 의혹까지 나왔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대통령 이진호’에서 박나래가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많은 지역에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의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다만 실제 부과는 18개월 이후로 정했는데, 미중간 화해무드를 감안한 결정으로 풀이된다.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이날 중국산 반도체가 무역법 301조에…

영국 잉글랜드에서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랍스터(바닷가재) 등 갑각류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행위가 금지된다.22일(현지시간) 영국 더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은 이날 발표한 동물복지 강화 전략에 해당 조치를 포함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갑각류를 살아 있는 상태로 끓이는 것은 용납할…

연말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파티가 이어지며 숙취로 아침을 맞는 사람들이 느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숙취 상태에서 처음 섭취하는 음식이 회복 속도와 증상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중보건 영양학자 엠마 더비셔는 “음주 전후의 …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4일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소환한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이 전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이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 도이…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를 틈타 한 식당에서 결제 금액이 실제 주문 내역보다 부풀려질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해당 매장의 고의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는 ‘연말 식당 사기 딱 잡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

미국 경제가 올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효과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그는 관세 정책 적법성을 대법원을 언급하며 판결을 압박하는 한편, 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임명해 금리도 인하하겠다고 …

리비아 고위 관리 5명을 태운 민간 제트기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이륙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AFP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오후 8시 10분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을 출발해 리비아 트리폴리로 향하던, 기체 등록번호 9H-DFJ 팔콘 50 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사건 등을 전담할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민주당은 막판까지 수차례 법안을 수정했지만 이날 통과된 법안도 위헌 소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이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법률…
19일 오후 2시경, 서울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내부에선 재활을 위한 ‘노래교실’이 한창이었다. 벽에 걸린 시간표에는 스트레칭과 신체 운동 등 증상 악화를 늦추기 위한 프로그램이 빼곡했다. 그러나 정작 환자의 자산을 보호할 ‘후견 상담’ 창구는 센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보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일부 친여 단체에서도 폐지를 촉구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허위조작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통하면 최대 5배의 배액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허위조작정보의 개념이 모호한 데다, 정치인 …
중국이 인공지능(AI) 모델에 이어 AI 반도체에서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딥시크 모먼트’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칩 시장에 중국이 본격 진출하면서 올 초 중국 딥시크가 적은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내놓은 것만큼…

“담당자가 출장 중이네요. 나중에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19일 오후 3시 반,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취재팀이 치매 환자 가족을 가장해 센터 직원에게 “공공후견인 신청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하자 돌아온 답변이다. 평일 낮이었지만 현장엔 후견 상담을 도와줄 전담 직원이 없었다.…
“월 20만 원 받고 진단서 발급부터 임대차 계약까지 도맡아야 합니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서 8개월간 한 치매 환자의 공공후견인으로 활동한 이모 씨(75)는 현장 상황을 이같이 털어놨다. 이 씨는 금융기관에서 수십 년간 근무해 은행 실무와 관련 법령에 해박한 전문가다. 하지만 국가…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한 내란 사건 재판을 강조하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강행 처리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의 불확실성이 오히려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수차례 수정을 통해 위헌 소지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겨냥해 사후적으…

신설될 내란전담재판부가 맡게 될 ‘1호 재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항소심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법원과 각급 법원은 내란전담재판부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재판부 신설과 배당 기준 마련 등 후속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3일 대법원 등에 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은밀한 작전을 진행했던 군인들과 말을 맞출 우려가 큽니다.”(내란 특검 관계자)“작전을 보고받은 적 없고, 관련자를 회유한 적 없습니다.”(윤 전 대통령) 23일 서울중앙지법 423호 형사법정.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과 관련한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된 윤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