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날짜선택
    • [시론/설동훈]고졸이 정말 웃게 해보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10년 8월 ‘지구촌의 살기 좋은 나라 100개국’을 뽑았다. 한국은 국민 교육 수준과 학업성취도 평가 점수 등을 지표로 한 교육부문에서 핀란드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9년 방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의 뜨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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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지영]어문 규정 없애 표준어 현실화하자

      드디어 우리는 마음 놓고 ‘짜장면’과 ‘간짜장’을 시켜 먹을 수 있게 됐다. 국립국어원이 8월 31일 ‘짜장면’을 포함해 모두 39개 항목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짜장면’은 오랜 기다

      •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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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최연홍]하와이는 왜 해군에 관대할까

      하와이를 지상의 낙원이라고 부른다. 어느 누구도 그 말에 토를 달지 않는다. 그 지상낙원의 한 모퉁이 진주만에 세계 최대의 해군기지가 있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지키는 함대들의 고향이다. 1941년 일본 전투기들이 정박해 있던 미국 함대를 기습 공격해 태평양전쟁이 발발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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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성호]교육감 직선제 개선 시급하다

      교육감을 어떻게 뽑느냐 하는 문제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커다란 숙제였다. 그동안 교육계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경우 전문성을 이유로 진입 장벽을 세워 교육계 출신끼리 ‘그들만의 잔치’를 벌였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선거로 인한 부정과 부패가 끊이지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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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양승함]선거는 선거고 국회는 국회다

      제18대 국회가 원 구성을 최장기 하지 못한 식물국회로 시작해 초유의 폭력국회를 기록하더니 이제 9월 1일로 다가온 정기국회를 날림국회로 전락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회는 뜻하지 않게 들이닥친 초대형 정치적 사건들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10월 26일 서울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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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종화]불법집회, 성격 가리지말고 대응해야

      [시론/이종화]불법집회, 성격 가리지말고 대응해야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에 드물게 시민의 힘으로 독재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이룬 대표적 국가다. 1980년 뉴스위크나 타임을 볼 때 우리나라 관련 기사의 일부분이 검은색으로 지워져 있던 기억이 난다. 공안기관이 정부 비판 기사를 삭제했던 것이다. 독재시절에는 정부…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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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정태명]누구를 위한 주파수 경매인가

      [시론/정태명]누구를 위한 주파수 경매인가

      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기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4455억 원에서 시작된 1.8GHz대의 주파수 경매 가격이 9950억 원까지 치솟았고, KT의 유예 신청으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상한가 없는 ‘동시 오름 입찰방식’의 경매가 속개되면 …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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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대화]노래 가사 심의 이대로 안된다

      [시론/이대화]노래 가사 심의 이대로 안된다

      25일은 최근 논란인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과 관련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자사 그룹 ‘에스엠 더 발라드’의 노래 ‘내일은…’이 술이란 표현이 들어간 것만으로 유해 판정을 받은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해 사실상의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것은 두 가지…

      •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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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허찬국]외채 4000억 달러 시대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대외채무(외채)가 4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하자 우려의 소리가 높다. 국내총생산(GDP) 약 1조 달러, 3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 연 5000억 달러의 수출, 2년 연속 달성한 300억 달러가량의 경상수지 흑자 등 비교 대상 지표를 감안하면 문제가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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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승일]같이, 멀리 가자

      동아일보는 ‘같이 가야 멀리 간다’는 기획 기사를 10회에 걸쳐 연재했다. 동반성장의 여러 이슈를 현장 상황, 모범 사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특히 상생 모범 사례 등 동반성장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고 본다.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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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오정석]굿바이 PC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노키아의 몰락, 애플의 세계 시가총액 1위 등극,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사업부 인수, HP의 PC사업부 매각 및 웹OS사업 철수 결정 등이 가시화됐다. HP의 PC사업 매각 선언은 그 상징성으로 볼 때 IT시장 지각변

      •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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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동엽]김성근 감독 사퇴로 보는 리더십

      SK 김성근 감독의 아쉬운 퇴진 과정을 두고 지장형과 덕장형 리더십에 대한 오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야신’으로 불릴 정도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불세출의 지장인 김 감독에 대해 리더십을 논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순이다. 또 성과지상주의를 강조하는 기업이 리

      •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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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수욱]50세 된 전경련의 환골탈태 바란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세계 13위에 올라 있으며,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2010년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한국 기업 14개가 포함되어 있다. 2011년의 무역 수출은 세계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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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원윤희]2013년 균형재정 달성하려면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발생한 재정 문제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 상황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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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용하]수명 100세가 축복이 되려면

      [시론/김용하]수명 100세가 축복이 되려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따른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3%는 90∼100세 이상까지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고 답했다. 축복이라는 답변은 28.7%에 그쳤다.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조사한 것이어서 현재 노인들의…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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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손선홍]北실상 정확히 알고 통일 준비해야

      올해로 광복 66주년이다. 우리는 아직 분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언젠가 통일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독일 통일의 핵심 인사였던 한스디트리히 겐셔 전 외교장관을 비롯한 많은 독일인과의 대화를 통해 통일에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서독은 1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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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양희철]동해 지명, 아직 늦지 않았다

      이번엔 동해 지명 표기 문제다. 독도와 이어도 문제에 이어 바다를 둘러싼 충격적 파고가 국민적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84개국이 회원국인 유엔 산하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동해 명칭

      • 20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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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윤호]주폭(酒暴)과 조폭(組暴)

      우리 사회의 지나친 음주문화는 아마도 음주에 대한 지나친 관용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음주에 대한 관대함은 법의 집행과 적용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형법은 ‘심신미약’을 형의 감경사유로 규정하고 있는데, 주취를 심신미약의 하나로 인정하여 형의 감경사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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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종인]사이버 공간, 제4의 영토다

      우리는 2009년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비롯하여 올해 초 농협 전산망 장애사건 등 사회 전체의 경제적 피해 유발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이버공격을 경험하면서 사이버 강국으로서의 지위에 커다란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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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명희]현충원에 점화될 ‘꺼지지 않는 불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3월 15일 오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마지막 생존용사였던 프랭크 버클스 씨의 하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다. 그리고 이날 백악관과 미국 전역의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되었다. 필자는 동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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