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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종]지자체 스포츠팀 살리려면

      국가 스포츠 발전은 정부와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근간이 된다. 정부가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은 선수, 팀, 리그에 투자하며 지자체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이 인기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반면 지자체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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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민호]몰려오는 中관광객 감동시키려면

      중국 국경절 연휴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느라 관광업계가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유통업체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마도 중국인의 독특한 쇼핑 행동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다른 해외 관광객들에 비해 중국인들은 특징적인 소비 행동을 보인

      •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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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장영근]우주 넘보는 中, 바라만 보는 한국

      중국은 우주실험실 모듈 톈궁(天宮)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앞으로 2년간 운용될 톈궁 1호는 실질적인 우주정거장은 아니다. 단일 도킹포트를 가진 우주실험실 모듈이다. 톈궁 1호는 우주인이 단기간 머물 수 있는 생명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톈궁 1호 발사는

      •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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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상희]황우석,연구로 속죄하고 싶다는데…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캐나다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한다. 단성생식(처녀생식)이라는 주장과 맞물려 문제 됐던 배아줄기세포(NT-1)의 물질특허와 방법특허를 동시에 받았다. 사실상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을 바이오 강국인 캐나다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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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엄영익]추락하는 IT산업 경쟁력 높이려면

      우리나라 정보기술(IT)산업 경쟁력, 특히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의 IT산업 경쟁력 지수가 5년 연속 하락해 올해는 조사 대상 선진 66

      •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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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원대연]수입품은 다 명품인가

      소위 ‘명품(Luxury Good)’이란 말도 부족해 ‘초고가 명품(Uber Luxury)’이란 말이 유행하고 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수입제품을 발 빠르게 들여와 파는 서울 한 백화점은 불황에도 한 벌에 1000만 원 넘는 이탈리아 수제 키톤 양복, 5000만 원짜리 에르메스 야…

      •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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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현진권]차명재산만 5조라니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확인된 차명재산 규모가 약 4조7000억 원이라고 한다. 그동안 차명재산에 대한 비판은 많았지만 구체적인 규모를 알 수 없어 감성적 비판과 자발적 순응을 요구하는 해결책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 규모는 국세청의 감시 대상자를 바탕으로 하였으므로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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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만우]회계법인 본분은 감시다

      저축은행 문 닫기가 우범지역 강력사건처럼 빈발하고 있다. 추가 영업정지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금융위원장의 구두보증의 신뢰는 이미 바닥났다. 더구나 익명의 6개 저축은행이 집중치료 대상임을 금융당국 스스로 밝히고 있어 예금자의 불안감이 높다. 저축銀 PF부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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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강동완]北체제 변화시키는 한국 드라마

      최근 북한 문제와 관련해 두 가지 사건이 눈길을 끈다. 첫 번째는 13일 한국을 목표로 탈북했다가 일본 해상에 표류한 탈북자 9명에 관한 사건이다. 두 번째는 대북전단 단체 대표를 독침으로 살해하려던 북한 간첩이 국가정보원에 검거된 사건이다. 별개의 사건으로 보이지

      •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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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용철]시민후보,정당정치 대안 될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복잡하고도 하루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안철수 교수의 쓰나미가 기존 정당정치와 정당구조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뒤 대표적 시민운동가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박원순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기성 정치사회가 혼돈 상황으로 빠져들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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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성호]서울시장, 후보만 있고 정책이 없다

      서울시장 선거가 과거 초등학교 반장 선거처럼 돼선 곤란하다. 반장 선거에서 학교정책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일은 거의 없다. 그저 후보들의 인기투표로 그친다. 평소 친구들을 친절하게 대했거나 사탕을 나눠먹었거나 학기 초라 잘 모를 때는 왠지 멋지거나 씩씩한 듯 보이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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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명수]‘물수능’이 불러온 대입 수시경쟁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응시자가 급증하면서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수시 입시 전쟁이 과열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 33곳의 수시 경쟁률은 평균 33.28 대 1을 기록해 지난해 26.55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고려대 연세대 등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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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종훈]初有의 斷電사태에 책임자가 없다

      15일 발생한 정전사태는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중소기업에는 막대한 손실을 입혔으며 대외적으로 한국 산업 인프라의 허점을 드러낸 불상사였다. 일각에서는 이상고온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자연재해처럼 해명하지만 실상은 상황 판단 착오로 야기된 인재였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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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흥식]기부하면 훈장 준다고?

      기부문화를 진작하는 일은 너무나 아름답다. 영국의 민간단체인 자선부조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이 조사한 ‘2010년도 세계 기부지수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153개국 중 81위에 불과하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일은 대단히 중…

      • 20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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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고든 브라운]꽉 막힌 경제, 지구적 연대로 뚫자

      [시론/고든 브라운]꽉 막힌 경제, 지구적 연대로 뚫자

      올여름 미국 정가에선 정치와 경제가 예민하게 충돌했다. 의회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세금과 투자 문제, 재정 지원 등 각종 경제정책에 이견을 보였다. 유럽 지도자들 역시 채무 불이행과 적자 문제로 고심했다. 최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비롯한 각국의 금융관료…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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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최원목]한미FTA 상정할 때 됐다

      미국 하원이 7일 일반특혜관세제도(GSP·미국이 개도국 제품의 관세를 인하해주는 제도) 연장안을 민주 공화 만장일치로 처리하면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처리의 연계조건이던 현안 하나가 사실상 해결됐다. 남은 하나의 조건은 FTA로 피해를 보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업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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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태완]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와 교육의 질

      정부가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 모두 2조25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조5000억 원은 국가장학금 형태로, 7500억 원은 대학이 자구노력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전체 대학생은 5%, 소득 하위 70%는 평균 22% 정도 등록금 부담이 줄어든다.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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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원철]119 제발 괴롭히지 마라

      9일부터 119구조대가 잠긴 문 개방이나 애완동물 구조 요청 등을 거절할 수 있다. 119 공공자원의 제대로 된 이용을 반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려는 119 활동에 대한 일부 시민의 잘못된 요구로 공공자원의 낭비를 지켜보던 답답함이 해결돼 가고 있어 반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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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현석]지방發 부동산 대란 오나

      인구 감소가 예견되고 미분양 아파트는 넘쳐나니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는 불가피하다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분양이 여전한 가운데 부산과 대전 등 지방 대도시의 집값 급등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전세금 상승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주택 문제는 이래저래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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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장훈]안철수, 구태 정당에 ‘한 방’ 먹였다

      보수와 진보의 경계선을 따져보자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촉발했던 무상급식 논쟁은 어느덧 ‘안철수 현상’으로 슬그머니 전환되고 있다. 아직 출마 선언도 하기 전이지만,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한 여론의 쏠림은 일회성 사건을 넘어 정치 태풍으로 커 갈 잠재력이 충분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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