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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넘게 탔지만 배워야할 기술 많아…‘여성 어름사니’ 알리고 싶어”

      “20년 넘게 탔지만 배워야할 기술 많아…‘여성 어름사니’ 알리고 싶어”

      허공에 매달린 팽팽한 외줄 위에서 잰걸음으로 걷고 달리고 공중회전까지 하는 줄타기는 남사당 기예(技藝)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 공중에서 부리는 재주가 얼음판을 걷듯 아슬아슬하다고 해서 붙인 ‘어름’에 인간과 신의 중간을 뜻하는 ‘사니’를 더한 말인 ‘어름사니’는 줄타기꾼을 일컫는 남사…

      •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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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제된 한국 전통춤-깊고 깊은 소리, 핀란드에도 ‘영혼의 회오리’ 붑니다”

      “절제된 한국 전통춤-깊고 깊은 소리, 핀란드에도 ‘영혼의 회오리’ 붑니다”

      전통춤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무용단이 1962년 창단 이래 처음 손잡은 외국 안무가가 있다. 고전발레와 현대무용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통춤 부토와 합기도, 중국의 경극까지 섭렵한 핀란드 대표 안무가 테로 사리넨(57)이다. 동서양의 춤을 마스터한 그와 국립무용단의 만남은 2014년 시작…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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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안무 거장이 빚어낸 오묘한 한국춤…“절제미에 감명”

      핀란드 안무 거장이 빚어낸 오묘한 한국춤…“절제미에 감명”

      전통춤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무용단이 1962년 창단 이래 처음 손잡은 외국 안무가가 있다. 고전발레와 현대무용뿐 아니라 일본의 전통춤 부토와 합기도, 중국의 경극까지 섭렵한 핀란드의 대표 안무가 테로 사리넨(57)이다. 동·서양의 춤을 마스터한 그와 국립무용단의 만남은 2014년에…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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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서 발 묶였던 키이우시립발레단, 9월 美 순회무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날인 올해 2월 23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이후 약 4개월간 프랑스에 발이 묶였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립발레단이 9월부터 해외 투어를 재개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반 코즐로우 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은 “그 어떤 것…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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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것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어…우크라의 예술을 통해 증명할 것”

      “어떤 것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어…우크라의 예술을 통해 증명할 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날인 올해 2월 23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이후 약 4개월 간 프랑스에 발이 묶였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립발레단이 9월부터 해외 투어를 재개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반 코즐로우 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은 “그 어떤 …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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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난설헌의 아픈 삶 떠올리며 몸으로 표현”

      “허난설헌의 아픈 삶 떠올리며 몸으로 표현”

      5년 전 국립발레단이 초연한 창작 발레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나란히 비운의 시인 허난설헌 역에 발탁된 드미솔리스트(주연과 군무를 병행하는 무용수)가 있다. 최근 국립발레단 주요 작품에서 연달아 주역으로 발탁된 조연재(…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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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운해태, 제1회 ‘영재한음회’ 성료…한국음악의 미래 응원

      크라운해태, 제1회 ‘영재한음회’ 성료…한국음악의 미래 응원

      국악(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진출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에선 한음(韓音)영재들의 대형 공연인 ‘제1회 영재한음회’가 개최됐다. 공연 입장권 구입으로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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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25주년 김주원 “늘 마지막 무대처럼 공연”

      데뷔 25주년 김주원 “늘 마지막 무대처럼 공연”

      “어느 순간부터 ‘이 무대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발레리나 김주원(45)의 고백은 솔직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공연기획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발레리나로서 신체의 노화를 말하는 건 쉽진 않지만 나이 듦…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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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에투알 벌써 1년, 주연만 맡으니 아쉽기도… 조연도 해보고 싶어요”

      “영광의 에투알 벌써 1년, 주연만 맡으니 아쉽기도… 조연도 해보고 싶어요”

      지난해 6월 10일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극장에서 열린 파리오페라발레단(BOP)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커튼콜 무대에 오른 오렐리 뒤퐁 BOP 예술감독이 2011년 한국 발레리나 최초로 BOP에 입단한 박세은을 ‘에투알(´etoile·별)’로 지명했다. 351년 역사를 지닌 세계 …

      •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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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도 가족도 춤추지 말라했지만… ‘남자 무용수’로 살아온 67년의 기록

      시대도 가족도 춤추지 말라했지만… ‘남자 무용수’로 살아온 67년의 기록

      시대도 가족도 그에게 춤추지 말라 했다. 누이 넷을 둔 집의 외아들이었다. 부모는 귀한 막내아들이 판검사가 되기를 바랐다. 한 끼 먹고 살기도 빠듯했던 시절 한국무용가 조흥동 씨(81)는 다른 꿈을 꿨다. ‘춤추는 남자’라고 손가락질해도 아랑곳 않고 한량무 태평무를 춘 송범 한영숙 이…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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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도 가족도 그에게 춤추지 말라했다… ‘남성 무용수’로 살아온 67년의 기록

      시대도 가족도 그에게 춤추지 말라했다… ‘남성 무용수’로 살아온 67년의 기록

      시대도 가족도 그에게 춤추지 말라 했다. 누이 넷을 둔 집의 외아들이었다. 부모는 귀한 막내아들이 판·검사가 되기를 바랐다. 9살 무렵 6·25전쟁이 터졌다. 한 끼 먹고 살기도 빠듯했던 시절 월륜(月輪) 조흥동 씨(81·사진)는 다른 꿈을 꿨다. 유성기에서 아리랑 가락이 흘러나오면 …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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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선 행복한 춤추길” 30세 발레리나 김희선 애도 물결

      “하늘에선 행복한 춤추길” 30세 발레리나 김희선 애도 물결

      발레리나 김희선이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무용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김희선이 지난 1일 사망했다. 고인은 병가 중이었고,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출신인 김희선은 지난 2015…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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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수 ‘몸짓의 향연’ 찰나의 순간 ‘찰칵’

      무용수 ‘몸짓의 향연’ 찰나의 순간 ‘찰칵’

      ‘한 컷의 추상예술.’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발레리노 출신의 박귀섭 사진작가(38)는 무용수를 찍은 사진을 이렇게 정의했다. 무용수의 몸짓은 구체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추상의 영역이기에 찰나를 담아낸 사진 역시 추상예술이라는 얘기다. 오로지 무용수를 사진에 담는 이들이 있다. 화가들…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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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때 의지하는 최고 파트너” “순수한 소녀 자체, 백지 같아요”

      “힘들때 의지하는 최고 파트너” “순수한 소녀 자체, 백지 같아요”

      19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이 노래한 정의로운 해적 콘라드와 순수한 소녀 메도라의 사랑 이야기가 화려한 몸짓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이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고전 발레 ‘해적’ 이야기다. ‘해적’은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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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촉 사라진 비대면 시대, 몸의 감각 찾아야”

      “접촉 사라진 비대면 시대, 몸의 감각 찾아야”

      ‘접속’만 있고 ‘접촉’은 없는 팬데믹 시대. 몸이 체득한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현대무용 신작이 나온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선보이는 ‘몸쓰다’ 이야기다. 안무는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안무가 안애순(62·사진)이 맡았다. 최근 서울 서초구 국…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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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이 그리고 김지영이 펼치다

      김세연이 그리고 김지영이 펼치다

      1998년 당시 국립발레단 2년 차 무용수였던 김지영(44)은 미국 잭슨 콩쿠르 참가를 앞두고 있었다. 낯선 호텔방에서 짐을 풀고 있는데 뒤이어 들어온 또래 발레리나. 워싱턴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 졸업반이었던 김세연(43)이었다. “콩쿠르 끝나고 세연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저는 국립발레…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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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대 풍미한 두 발레리나, 예술감독-안무가로 만난다

      동시대 풍미한 두 발레리나, 예술감독-안무가로 만난다

      1998년 당시 국립발레단 2년차 무용수였던 김지영(44)은 미국 잭슨 콩쿠르 참가를 앞두고 있었다. 낯선 호텔방에서 짐을 풀고 있는데 뒤이어 들어온 또래 발레리나. 워싱턴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 졸업반이었던 김세연(43)이었다. “콩쿠르 끝나고 세연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저는 국립발레…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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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슈즈 신은 춘향-몽룡… “한복 선에 맞춘 움직임, 색다른 멋 선사”

      발레슈즈 신은 춘향-몽룡… “한복 선에 맞춘 움직임, 색다른 멋 선사”

      진달래 빛깔 저고리에 노란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춘향, 어사화가 꽂힌 화관(花冠)을 쓰고 두루마기를 걸친 몽룡. 연인의 발엔 고무신이 아닌 발레슈즈가 신겨 있다. 유니버설발레단(UBC)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춘향’이 1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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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슈즈 신고 한복 차려입은 춘향·몽룡 보러 오세요”

      “발레슈즈 신고 한복 차려입은 춘향·몽룡 보러 오세요”

      진달래 빛깔 저고리에 노란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춘향, 어사화가 꽂힌 화관(花冠)을 쓰고 두루마기를 걸친 몽룡. 두 연인의 발엔 고무신 아닌 발레슈즈가 신겨있다.유니버설발레단(UBC)의 발레 ‘춘향’이 1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UBC 대표 창작 레퍼토리인 ‘…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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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코로나 타격’ 뮤지션 돕는다…공연대관료 지원 프로그램 진행

      KT&G, ‘코로나 타격’ 뮤지션 돕는다…공연대관료 지원 프로그램 진행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해 ‘2022년 상생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KT&G는 대표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라이브홀…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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