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받고 반성 중인 ‘농구 괴물’ 여준석…“김연경·손흥민처럼 되고파”
“지금 나사가 많이 풀려 있는데요. 나를 바꾸자는 마인드로 정신 차리고 있어요.” 고교 농구 무대를 완전히 접수하고 올해 성인 남자 농구 대표팀에 뽑힌 초특급 유망주 여준석(19·용산고). 오랜 만에 ‘물건’ 하나가 나왔다며 농구계가 반색을 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진지하게 반성…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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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사가 많이 풀려 있는데요. 나를 바꾸자는 마인드로 정신 차리고 있어요.” 고교 농구 무대를 완전히 접수하고 올해 성인 남자 농구 대표팀에 뽑힌 초특급 유망주 여준석(19·용산고). 오랜 만에 ‘물건’ 하나가 나왔다며 농구계가 반색을 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진지하게 반성…
프로농구 삼성에서 선수와 코치, 선수 가족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수 1명과 지원스태프 1명, 코치 1명 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31일과 1일 추가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훈련…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은 30일 “선수와 코치 그리고 트레이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해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KBL에 알렸다. 일부 선수는 의심 증상이 있어 …
정선민 전 신한은행 코치(47·사진)가 여자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농구협회는 전체 이사회를 열고 정 전 코치를 성인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신임 감독은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
‘바스켓 퀸’ 정선민(47)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가 여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1년 제4차 전체이사회에서 정선민 전 코치와 최윤아 전 부산 BNK 수석코치를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는 대한체육회…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의 김태옥(34·서울시청)은 고 한사현 감독(1968~2020) 얘기가 나오자 바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함께 한 투병생활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사현 감독은 간암, 김태옥은 위암이었다. 김태옥은 “감독님이 처음 암 진…
코트 위에선 무뚝뚝한 표정인데 입을 열면 달변이고, 상냥하다. ‘국보센터’로 불리며 농구 코트를 누비다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서장훈(47)과 닮았다. 무엇보다 실력이 서장훈을 닮았기에 그를 ‘휠체어농구의 서장훈’이라고 부른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2000 시드니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밟은 패럴림픽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동시에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준 한 판이었다.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5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조별리그 A조 …
10월 24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농구 일부 구단이 대체 경기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존 안방 구장을 사용하기가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충북 청주에 연고지를 둔 KB스타즈와 경기 부천을 안방으로 쓰는 하나원큐는 최근 대체 체…
한국농구연맹(KBL)이 김희옥 총재 취임 50일에 맞춰 임기 3년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1년씩 3단계로 나눠 ‘회복’ ‘쇄신’ ‘중흥’을 목표로 삼은 KBL은 10월 개막하는 2021∼2022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리그를 정상적으로 치르는 데 초점…
서장훈(47)은 도쿄 올림픽 근대5종에서 첫 메달을 딴 전웅태(26) 소식을 누구보다 반겼다. 코트에서 ‘국보급 센터’로 활약하며 한국 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서장훈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선수 후배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이틀 동안 선수들은 메달 수확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7일 남자 농구 ‘드림팀’ 미국이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국은 이번 …
스페인의 농구 스타 파우 가솔(41) 등 4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4일 가솔, 마야 블로슈초프스카(폴란드·사이클), 페데리카 펠레그리니(이탈리아·수영), 오타 유키(일본·펜싱) 등 신규 IOC 선수위원 4명의 당선 사실을 알렸다. 투표는 7월…
한국 여자농구의 ‘도쿄 도전’은 3경기에서 끝났다. 전패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잘 싸워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는 평가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61-65, 4점차로 …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8위 강호이자 2016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세르비아를 마지막까지 괴롭혔지만 아쉽게 넘지 못하며 3패로 2020 도쿄올림픽을 마감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20 도쿄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가 한데 모인 미국 올림픽 남자 농구 대표팀이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76-83으로 졌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81-89로 진 이후 17년 만의 패배다. 미국은 이후 2008 베이…
“네 아버지가 심판이셨잖니. 너도 심판 한 번 해봐.” 지난해 5월 15일 스승의 날, 전직 프로농구(KBL) 선수 이민영(26)은 경복고 재학 시절 은사인 김성현 전 농구부 코치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이동인 전 KBL 심판(56)이다. 아버지…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스를 제압하고 5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치러진 피닉스와의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105-98로 승리…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농구가 난리가 났다. 세계 최강 미국 농구 대표팀에 초점을 맞췄던 언론들은 최근 자국 남자 농구 대표팀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하치무라 루이(23·워싱턴) 때문이다. NBA 정규리그를 마친 하치무라가 합류한 일본…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처럼 프로농구에도 스타가 필요합니다.” 김희옥 한국프로농구(KBL) 신임 총재(73)가 1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며 꺼낸 이야기다. 김 총재는 “최근 농구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오랜 시간 스타 농구 선수가 없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