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내륙 짙은 안개…서울 11~17도, 부산 9~19도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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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 주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0도 안팎의 기온이 이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미국 플로리다의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연방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해 백신 의무화 금지를 법제화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드샌티스 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법은 근로자들이 의료상의 이유, 종교적 신념, 이전 감염에 따른 면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 수가 수도권에서만 400명을 넘어섰다. 고령층은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결국 철회했다. 야당은 물론이고 정부의 격렬한 반대에 이 후보는 18일 “지원의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여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즉시 …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상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이번 수능의 난도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예년의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 ‘불수능’ ‘용암수능’ 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체감 …

# 2018년 음식점을 시작한 강모 씨(35)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먼저 식당 셔터를 올리는 것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가게 문을 닫은 뒤부터는 배달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는 것이 그의 출근길이다. 그는 “배달 일에 요령이 붙으면서 월수입이 3…
올해 3분기(7∼9월) 가계소득이 1년 전에 비해 8.0% 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폭으로 늘었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 데다 9월 정부의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까지 지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 …

한국에서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청년들의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 중 31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을 나와도 본인의 전공과 실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안 맞는 ‘미스매치’가 크다 보니 취업 준비 기간을 길게 잡거나 그냥 쉬는 청년이 많기 때문이다.…

약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 기업 모더나와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진을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안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파운드리 2공장 최종 용지로 확정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

16일 오전 5시 55분 서울 노원역 6번 출구 앞. 어둑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경기 용인시 쿠팡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에 올라타기 위해서다. 이날 버스를 탄 정모 씨(24)는 1년 가까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근무를 신청하면 물류…

경북 구미에 있는 섬유업체 대표 A 씨(69)는 미용실이나 카페에서 아주머니들을 볼 때마다 “일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다. 위드 코로나 이후 일감은 쏟아지는데 일할 사람을 도통 못 구해서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직원 40명 중 10명만 남겨둬야 했는데 지금은 인력을 늘리…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연내 합당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여권 핵심 지지층을 끌어안겠다는 포석이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당…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대한 쇄신론을 받아들여 비공개 회의 구성체인 ‘긴급대응회의’를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이른바 ‘별동대’를 구성해 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대처한다는 취지다. 경선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이재명계’ 의원들과 성…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음 주 출범할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와 국민의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합류시키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두 사람의 선대위 합류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정부의 ‘소득 하위 88% 재난지원금’ 결정에 맞서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에는 사실상 첫 공약으로 전 국민 지원금을 꺼내들었다. 민주당도 이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섰지만 재정 당국의 강한…
올해부터 1주택자 기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기준을 공시가격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했지만 서울에서 종부세를 내야 할 주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 기준을 완화한 것보다 집값 폭등의 여파가 더 컸던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배현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기능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공개적으로 정부 부처 개편 방향을 제시한 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재부와 관련해 “예산을 갖고 다른 부처를 실질적으로 통제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를 강력히 요구할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인 수용 입장을 밝혔다. 대장동 의혹에 지지율이 발목 잡혀 정체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방어 태세에서 벗어나 정면 돌파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오른쪽)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소집된 이날 회의는 여야가 개발이익환수법 등 이른바 ‘대장동 3법’ 상정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국 파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