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빌라의 신’ 주범에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형 선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천여개의 오피스텔 등을 소유해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린 전세사기 일당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량보다 더 높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2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공범 B씨와…
- 2023-04-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수도권 지역에서 수천여개의 오피스텔 등을 소유해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린 전세사기 일당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량보다 더 높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2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공범 B씨와…

서울 강동구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약 2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내 동네사건사고 게시판과 지역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가량 암사동과 천호동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오거나 단수가 됐다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쌍특검’과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의료법·방송법(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 등에 대해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 한 채 겉돌고 있다.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은 쟁점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는 데다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거론…

서울에 사는 김씨(30세, 여)는 요즘 퇴근 후 반려견 코코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다. 코코가 15살에 접어들어 노견이 되면서 시력을 상실하고 거동이 불편해 밥도 스스로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친동생과 같은 코코의 아픔만큼 걱정되는 건 김씨의 부모님이다. 코코와 15년을 살면서 …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32·이승현)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온라인 상에는 승리가 소주병을 들고 일명 ‘회오리주’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소주병을 흔들면서…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비판하는 데 대해 야당이 오역한 가짜뉴스로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윤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일본이 100년 전 한 일로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홍콩의 일본 스시집이 ‘독도새우’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초밥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업체가 운영하는 이 스시집은 ‘독도’를 우리발음 그대로 ‘Dokdo’라고 알파벳으로 쓴 뒤 새우(Shrimp)를 붙였다. 독도지킴이이자 한국문화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대접받을 음식이 공개됐다. 한국계 셰프인 에드워드 리가 준비한 게 요리와 갈비찜 등 한식과 미국 음식이 함께 곁들여질 예정이다.24일 백악관 발표와 외신에 따르면 국빈 만찬에는 양배추, 콜라비, 회향, 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청소년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을 잡겠다고 하는데 거기서 정치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마약 정치를 그만하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0회 법의…

올해 경기 둔화로 20조원이 넘는 세수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2년간 114조원이라는 세수 오차를 내고도 개선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세입예산을 지나치게 낙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부부는 화동들이 전한 꽃다발을 들고 아이들과 손을 잡고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혼잡한 출퇴근길로 인해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해 승객 과밀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5호선, 9호선 연장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김포 운양역에서 김포 골드라인에 탑승했다. 첫…

충북 진천군에서 40대 버스기사가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청주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기사 나홍식 씨(47)는 19일 오전 11시 43분경 오창읍 부근을 지나다가 버스 내부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목격했다. 나 씨는 즉시 버스를 멈…

2023시즌 KBO리그 초반 ‘훔치기’ 구도가 흥미롭다. 25일 현재 리그 도루 1위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박민우(NC 다이노스)다. 둘은 나란히 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김혜성이 19경기에서, 박민우가 18경기에서 7번의 베이스를 훔치며 뛰는 야구의 …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미국 CNN방송의 간판 앵커 돈 레몬(57)이 결국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CNN은 이날 크리스 리히트 회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레몬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크리스 회장은 성…

유사노조를 만들어 ‘단체협약비’ 명목으로 공사현장을 협박, 금품을 가로챈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공갈죄 혐의로 노조 핵심 집행부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노조 집행부 등 4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

홍석천이 믿었던 아르바이트생에게 2년 넘게 돈을 도둑맞았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오피스 빌런’에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을질’ 무개념 아르바이트생을 만난 경험담을 토로했다. 먼저 홍석천은 “그만두기 2주 전에는 먼저 사장에게 말을 해야 한다”…

열대 지방 해역에서 서식하면서 강한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파란선문어’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20차례 이상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파란선문어의 서식지가 동해안까지 확장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국제학…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글로벌 200’ TOP 10에 진입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 158일만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톱10에 진입한 것. 이번 주 ‘글로벌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첫 조사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감사를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