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0년내 항모 9척 보유, 美와 격차 좁힐것”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핵무기, 사이버 공격, 장거리 정밀 타격 등에서 현대화를 거듭한 끝에 미국 본토의 군사·민간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미 국방부는 중국이 2030년까지 100…
- 2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핵무기, 사이버 공격, 장거리 정밀 타격 등에서 현대화를 거듭한 끝에 미국 본토의 군사·민간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미 국방부는 중국이 2030년까지 100…

내년 6·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 야권 진영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합종연횡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원 게시판 의혹’ 등을 두고 일촉즉발의 갈등을 이어가던 장 대표와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의 해인교회와 서울 명동성당을 잇달아 찾아 예배와 미사를 함께했다. 특히 해인교회 방문에는 내년 6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이 동행해 사실상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5일 대한항공으로부터 ‘가족 의전’ 특혜와 16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제보자로 추정되는 전직 보좌진들의 단체 대화방을 공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직 보좌진들의 텔레그램 채팅방 대화를…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에서 강행 처리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심의가 확대되고 플랫폼 사업자들의 사전 검열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방송미디어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불법 정보는 물론 신설된 허위 조작 정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의원 출신인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독하며 “한 해 흔들리며 눈물 젖으며 어려움을 겪은 것은 훌훌 털어버리자”고 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장동…
![[단독]與 반년간 사설·칼럼·기고 27건 제소…국힘은 1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6/133039095.1.jpg)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6개월간 총 111건의 언론 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에 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소한 5건 중 1건 이상은 사설과 논평 등 의견이 담긴 보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일각에서 반론 보도 범위를 ‘의견’까지 확대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로 집계됐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1년 전보다 23%포인트 상승해 국가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조사해 25일 발표한 12월 4주 전국지표…

정부가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에 세제 혜택을 내놓은 뒤 ‘서학개미’들이 술렁이고 있다. 국내 증시 유인책이 나와도 미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산타랠리’를 벌이자 국내 증시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탓이다. 24일(현지 시간)…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일제히 한국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 나섰다. 최근 148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수입물가를 끌어올려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새해에 고환율로 인한 ‘환율플레이션’이 뚜렷해질…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수입 식자재 값이 비싸지는 가운데 계란값까지 오르며 서민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

“요즘 약을 줄이고 있는데 피검사 결과도 정상이고 증상도 괜찮네요. 이대로 약을 유지하겠습니다.” 1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서산의료원 순환기내과 진료실. 공공임상교수로 일하는 박성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정기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 구모 씨(47)에게 증상을 설명했다.구 씨는 …

성평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비용 지원사업 대상자 중 실제 지원금을 받은 사람이 절반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1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받으려 소득을 증명하고 카드를 발급하는 절차가 까다로워서다. 카드사마다 이용처 등이 제한돼 제품을 고르기도 어렵다. 이재…

교육부가 국립대 사무국장으로 교육부 출신 공무원이 갈 수 있게 길을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대표되는 지방대학 육성 사업을 추진하려면 교육부와 국립대 간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국립대에 대규모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교…
![[단독]해저터널 로비 통일교 단체, 대선 2년전부터 “정치라인 접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6/133038995.1.jpg)
“2022년 대통령 선거 국가정책제안서 연구팀 구성. 정치 라인 접속 등 점진적인 접근.” 통일교 유관 단체 ‘한일터널연구회(현 신한일미래포럼)’의 2021, 2022년 정기총회 결과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통일교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일 해저터널 실현을 위해 세운 계획이 단순한…

올해 한국 영화는 유독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외화들이 선전한 덕에 연간 누적 관객 수 1억 명은 넘겼지만, ‘천만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한국 영화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좀비딸’ 한 편뿐이었다. 2026년은 올해보단 분위기가 나아질 수 있을까. 그나마 내년 개봉…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 수도권 아침 최저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양주, 포천 등 경기 북부에는 체감온도 영하 23도의…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혐의’ 사건 1심 재판이 26일 마무리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검찰과 특검에 의해 모두 7차례 기소돼 1심 재판을 받아왔는데, 이 가운데 처음으로 결론이 …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건물주로부터 사무실을 비워 달라는 명도소송을 당했다. 수사 기한이 연장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임대료 인상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이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이 입주했던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 건물주는 지난달 5일 이명현 특검을 상대로…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에 기초한 법정 자백은 유죄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뇌물 공여 및 수수 혐의를 받는 환경 컨설팅 업체 임원 장모 씨 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 울산지부로 돌려보냈다고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