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홀린 韓애니 ‘킹 오브 킹스’, 국내 관객 만난다
“보편적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볼 만한 작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예수의 생애를 그려 미국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16일 드디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장성호 감독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시사·간담회…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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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볼 만한 작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예수의 생애를 그려 미국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16일 드디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장성호 감독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시사·간담회…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뒤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많은 추기경이 ‘한국은 괜찮냐’고 묻는데…,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한국인 성직자 중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이재명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만남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유흥식 추기경은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대통령님께 가능하면 금년 중 교황청을 방문하셔서 교황님을 뵀으면 좋겠다는…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에서 튀르키예 영부인 에민 에르도안을 영접했다. 이 자리에서 11월 튀르키예 방문도 언급됐다고 한다.튀르키예 대통령실은 2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에르도안 여사가 가톨릭 세계의 영적 지도자이자 바티칸시티 정상인 레오 14세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 …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부제(副祭) 2명이 교황 레오 14세로부터 직접 사제품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이 교구 소속 이재현 안젤로 부제(양천본당)와 함현준 프란치스코 부제(대치성모탄신본당)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부제(副祭) 2명이 교황 레오 14세로부터 직접 사제품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이 교구 소속 이재현 안젤로(양천본당) 부제와 함현준 프란치스코(대치성모탄신본당) 부제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동당 도연당(度然堂) 법흥(法興) 대종사(사진)가 1일 입적했다. 법랍 67년, 세수 95세.193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한 법흥 대종사는 1959년 동화사에서 인곡 스님을 계사로, 효봉 스님은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

“명상할 때는 꼭 자신의 마음 상태와 행동 패턴을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명상이 마음 훈련을 넘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6월 17일 대전 KAIST 명상과학연구소에서 만난 김완두 소장(미산 스님)은 “명상은 단순한 휴식을 넘는, 마음 훈련을 통해 장기적으로 뇌의…

디지털 대전환과 불확실성의 시대, 청년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국제 명상 캠프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비영리 단체 우든피시(Woodenfish Foundation)와 함께 ‘2025 월정사-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행사에서 AI를 이용한 기독교와 불교 기도문 작성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도 AI로 쉽게 쓰는 대표 기도문과 설교 작성 요령 및 실전 팁까지 가르쳐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위기감 때문일까.…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행사에선 AI를 이용한 기독교와 불교 기도문 작성 ‘키오스크’가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도 AI로 쉽게 쓰는 대표 기도문과 설교 작성 요령 및 실전 팁까지 가르쳐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위기감 때문일까. …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입지가 아주 넓어졌죠. 저는 조선 수묵화나 고려 불화 등 전통 미술에서도 그 가능성을 봅니다. 최근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등에서 열렸던 전시의 높은 인기가 이를 입증해요.”(멀리사 매코믹 교수)“고려 불교 미술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됐던 조선 후기 목조 건축물 ‘관월당(観月堂)’이 약 100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해외로 옮겨졌던 우리 건축 문화유산이 이처럼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환수된 건 처음이다.‘관월당’은 18, 19세기 대군(大君)급 왕족의 사당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관월당(觀月堂)’을 한국에 돌려보내게 돼 영광입니다. 문화유산 반환은 땅과 땅, 국가와 국가를 다시 잇는 가교가 된다고 믿습니다.”조선 왕실 사당으로 추정되는 목조 건축물인 ‘관월당’을 한국의 품으로 돌려보낸 일본 가마쿠라시의 사찰 고토쿠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용사들 절대 나약하지 않아요. 믿고 주무셔도 됩니다.”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홍제사에서 만난 육군본부 군종실 지효 스님(소령·사진)은 “기성세대가 보기엔, 과거와 달리 요즘 장병들은 ‘너무 나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

“MZ세대(밀레니엄+Z세대) 용사들 절대 나약하지 않아요. 믿고 주무셔도 됩니다.”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홍제사에서 만난 육군본부 군종실 지효 스님(소령)은 “기성세대가 보기엔, 과거와 달리 요즘 장병들은 ‘너무 나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전…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중동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한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2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 기도에서 “오늘날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갈망하며 외치…

“어떤 죽음은 너무도 부당하고, 어떤 생명은 너무도 쉽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사진)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평등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등 최근 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창립 30주년 기념 법회가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1995년 ‘깨달음의 사회화’를 천명하며 산하 21개 시설, 종사자 300여 명으로 출범한 재단은 현재 181개 시설, 5600여 명으로 구내에서 가장 큰 복지재단 …

“마지막 한 분이 남을 때까지 감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22일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서 소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엔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200여 명과 주민, 각계 인사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