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전 가을의 첫 발자국, 사진으로 담아내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4/126667360.1.jpg)
백년 전 가을의 첫 발자국, 사진으로 담아내다[청계천 옆 사진관]
100년 전 가을을 기다리며: 당신의 마음에 남은 풍경은?신문에 실리는 사진 중에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찍는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툭 찍는’ 사진도 있습니다. 치열한 현장을 오가거나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을 때 우연히 아름다운 장면을 만나면 카메…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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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전 가을의 첫 발자국, 사진으로 담아내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4/126667360.1.jpg)
100년 전 가을을 기다리며: 당신의 마음에 남은 풍경은?신문에 실리는 사진 중에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찍는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툭 찍는’ 사진도 있습니다. 치열한 현장을 오가거나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을 때 우연히 아름다운 장면을 만나면 카메…
![빌딩 소풍에 초대합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4/126659954.8.jpg)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다다랐을 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80m 높이의 51층 빌딩 꼭대기에는 허브와 오이 등을 키우는 식용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요리사가 시금치를 수확하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녔다. 옥상층 레스토랑이 이 정원에서 키운 각종 작물로 …
![[오늘의 운세/08월 2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3/126664122.2.jpg)
![[오늘의 운세/08월 24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3/126664112.2.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8/23/126660911.7.jpg)
사찰에서 건너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나는 누워 있다. 깨끗한 얼굴로 건너가서 경내를 산책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누워 있다. 아침 종은 다섯시 반에 울리니까, 지금은 종소리만이 깨어나 세상을 걷도록 두면 어떨까.무더운 여름을 ‘네번째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시인의 이야기
![[어린이 책]마음먹는 게 어렵다고? 내가 알려줄 수 있다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8/23/126661047.8.jpg)
세상일 마음먹기 나름이라고들 하지만, 그 마음이란 걸 먹는 게 참 어렵다. 여기, 마음 하나만은 끝내주게 잘 먹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기지개를 쭉 켜기로 마음먹고 바로 스트레칭. 저 멀리 가보기로 마음먹고 거침없이 달려간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 보기로 마음먹기도 한…
![정수사 ‘진노랑 상사화’ 사진콘테스트 내달 22일까지 연장[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3/126659087.1.jpg)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강화도 정수사는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2급인 ‘진노랑 상사화’ 전문가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대회를 9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정수사 주지 무진 스님은 “특히 올해 고온 다습한 기온과 주위 환경 변화와 긴 장마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진…
![어둠 속 사투…부천 호텔 화재 19명 참변[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3/126655152.1.jpg)
22일 오후 7시39분경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어둠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119 신고 시각 2시간을 넘긴 오후 10시경 발화 지점인 7층 810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
![그 곳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초록빛 생명도시였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2/126638989.1.jpg)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다다랐을 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80m 높이의 51층 빌딩 꼭대기에는 허브와 오이 등을 키우는 식용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요리사가 시금치를 수확하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녔다. 옥상층 레스토랑이 이 정원에서 키운 각종 작물로 …
![[오늘의 운세/08월 2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2/126649128.2.jpg)
![서예가에 바치는 찬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27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2/126648687.2.jpg)
어디서 난 병풍인지, 회소(懷素) 스님의 필적이 분명하구나.먼지 잔뜩 쌓이고 얼룩이 묻었어도, 먹의 흔적은 외려 더 선명하네.괴석이 가을 개울을 향해 내달리는 듯, 마른 등덩굴이 노송에 걸린 듯한 글씨들.이걸 만약 물가에 내다 놓으면, 글자 하나하나가 용으로 변할까 걱정이겠네.(何處一…
![공습경보에 멈춘 도심… 민방위 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2/126644202.1.jpg)
22일 오후 2시 서울 도심에 사이렌이 울렸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신호등이 일제히 점멸등으로 바뀌고 경찰이 차량을 통제했다. 거리의 시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날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이 동시에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숭례문 오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

극작가의 스마트폰 메모장에 글감이 금세 100개 넘게 모였다. 이제 이야기의 골격을 세울 때다. 통상 스타트업에서 쓰는 생산성 툴을 켜고, 포스트잇을 뗐다 붙이듯 메모들을 이리저리 배열해 보며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이야기가 관객에게 명료히 이해될지 문득 의구심이 든다. 챗GPT에다 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2016년)에서 주인공 료타의 대사를 통해 태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지붕을 밧줄로 동여맸던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린다(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폭풍우로 지붕이 날아간 일을 읊은 한시로 두보의 다음 작품이 유명하다. 시인은 안사의 난(安…
![[오늘의 운세/08월 2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2/126629789.2.jpg)
![“도회인 유혹하는 백화점 네온 싸인”… 경성 핫플로 뜬 한은 로터리[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25141.12.jpg)
《상업 중심지 된 한은 앞 교차로동아일보 1939년 5월 7일 기사는 경성 시내의 한 공사 소식을 전한다. “조은(朝銀) 앞 로터리 경성의 이채로 등장, 조선은행 앞 로터리는 금년 봄 접어들며 공사를 재촉하더니 요즘은 공사는 필하고 잔디 입히고 식목하는 등 채색에 바쁘다. 이제 한가운…
![골칫덩이 폐창고가 ‘마을 복덩이’로 [여행의 기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25476.1.png)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시작합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1.골칫덩이 폐창고가 ‘마을 복덩이’로 (충남 흥성군 광천읍 흥남동로 121)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잇슈창고’는 버려진 쌀 창고를 복합문화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이곳…
![올해 슈퍼블루문 보셨나요, 다음은 8년 뒤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23630.1.jpg)
2024년 첫 슈퍼 블루문이 19~20일 사이 전 세계를 밝혔다. 외신 사진기자들을 통해 촬영된 슈퍼 블루문 사진이 곳곳에서 올라왔다. 슈퍼 블루문은 슈퍼문과 블루문이 겹친 상태의 달을 가리킨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형으로 공전한다. 그래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 …
![[오늘의 운세/08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11142.2.jpg)
![‘냉혈한’ 된 조선인 재일사업가식민시대 잔혹한 민낯 드러내[선넘는 콘텐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11003.1.jpg)
“식민지(조선)에는 쌀이 남아도는데, 본토(일본)로 운반해오기 힘들죠? 조선인이 등에 쌀을 지고 헤엄쳐 오게 하면 어떨까요?” 1945년 일본 오사카의 한 고급 음식점. 일본 정치인들이 조선 출신 사업가 한수(이민호) 앞에서 이런 농담을 주고받는다. 한수가 일본 정치인들에게 상납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