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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재해도 가치 있게 만드는 날씨 경영

      [날씨 이야기]재해도 가치 있게 만드는 날씨 경영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탓에 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아예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차를 길에 두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자연히 출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몇 배로 길어지는가 하면 코로나19 시대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택배나 배달도 멈췄다. 일각에…

      •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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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아니! 왜 이렇게 추운 거야?

      [날씨 이야기]아니! 왜 이렇게 추운 거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파도가 휘몰아쳐 와/방파제를 깨물었다 놓았다/거센 파도의 아픈 비명에/시퍼렇게 멍든/바다를 보고 있으면/찬 바람이 매섭게 따귀를 때리고/가슴 시리게 뚫고 지나간다”(용혜원의 ‘겨울 바다’ 중에서) 겨울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는 날 가…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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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시베리아의 얼지 않는 강

      [날씨 이야기]시베리아의 얼지 않는 강

      연말에 시작된 한파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강추위는 이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스산해진 마음이 세밑 한파로 더욱 얼어붙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각별히 보살피며 이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잘 버텨야겠다. 1월은 일 년 중 가장 추운 달…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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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인공지능이 기상예보관이 된다면

      [날씨 이야기]인공지능이 기상예보관이 된다면

      2016년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세돌 9단이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5전 3선승제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연속 3번 패한 것이다. 이후 이 9단이 4국에서 신의 한 수라 불리는 수를 두며 한 대국을 잡아내 인류의 체면을 세웠지만…

      •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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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앙코르 문명 집어삼킨 기후변화

      [날씨 이야기]앙코르 문명 집어삼킨 기후변화

      “교수님, 앙코르와트 문명이 가뭄으로 붕괴되었다는 것은 믿기가 어렵습니다. 이곳은 열대우림지역으로 비가 많이 오는 데다 이 지역에는 ‘톤레삽’이라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뭄으로 쌀농사가 붕괴되었다니요?” 대학에서 ‘기후와 문명’을 강의하는 중 받았던 질문이다…

      •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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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불가능해 보이는 도전

      [날씨 이야기]불가능해 보이는 도전

      5년 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이 체결됐다. 이로써 2020년까지 유효했던 ‘교토의정서 체제’가 막을 내리고 새해부터는 ‘신기후 체제’에 따라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속을 받게 된다. 파리협정에서는 금세기 말까지…

      •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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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환기’의 위력

      [날씨 이야기]‘환기’의 위력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3차 대유행은 앞선 두 번의 대유행과 달리 특정 지역, 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발생하는 형태가 아니라 암암리에 퍼지고 있어 더 큰 위협이다. 여기에 겨울이 시작되며…

      •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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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인천공항이 물에 잠긴다?

      [날씨 이야기]인천공항이 물에 잠긴다?

      2020년 10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었다. 2030년에 한반도가 대홍수로 물에 잠기는 시뮬레이션 영상이었다. 대홍수로 인천공항에 계류 중인 거대한 비행기들과 시설물들이 물에 잠겨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2030 한반도 대홍수 시나리오’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 영상…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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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지구를 떠날 수 없는 이유

      [날씨 이야기]지구를 떠날 수 없는 이유

      지구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사람이 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다른 행성과는 달리 대기층이 생명체를 보호한다. 지구에 대기가 존재하는 이유는 중력이 대기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 있고 그 크기도 적당하다. 그래서 지구에 작용하는…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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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시간

      [날씨 이야기]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시간

      한동안 잊고 살았던 미세먼지가 돌아왔다. 기상 전문가들은 중국 쪽에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언제든 황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돼 황사와 관계없이 언제든 오염물질을 쏟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은…

      •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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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작가들이 본 ‘죽어가는 지구’

      [날씨 이야기]작가들이 본 ‘죽어가는 지구’

      “환경에 관심을 두고 연구할수록 인간 문화가 이 세계를 파괴하는 양상이 큰 충격과 공포로 다가온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 해양오염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작가로서의 의무이다.” 사진작가인 크리스 조던의 말이다. 선지자처럼 기후 변화와 환경 …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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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생명을 지키는 ‘공기담요’

      [날씨 이야기]생명을 지키는 ‘공기담요’

      날씨는 기분과 같고 기후는 성격과 같다는 말이 있다. 매일의 날씨가 쌓이면 기후가 되고 일상의 기분이 몸에 배면 성격이 된다. 날씨와 기분은 수시로 변하지만 성격과 기후는 잘 바뀌지 않는다. 마지막 빙하기가 물러가고 1만 년 이상 온난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지구에 수많은 생명체가 번성해…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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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영구동토층이 녹으면 벌어지는 일

      [날씨 이야기]영구동토층이 녹으면 벌어지는 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지난달 남극 빙상 사진과 함께 ‘되돌아올 수 없는 지점(Point of No Return)’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미 완전히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는 북극에 비해 남극의 영구동토층은 건재한 편이지만 이 잡지는 거친 파도를 마주한 빙상 사진과 강렬한 문구를 통해 남…

      •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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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6번째 멸종이 다가온다

      [날씨 이야기]6번째 멸종이 다가온다

      ‘영웅의 여정’이란 광고가 있다. 미국 배우인 멀리사 매카시가 고래를 지키기 위해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를 달린다. 벌목을 막기 위해 거대한 나무 위에 오른다. 코뿔소를 지키려다가 혼쭐이 난다. 지구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짧은 광고 안에 잘 녹아있다. 이는 우리나라 자동차회사에…

      •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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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불평등한 기후

      [날씨 이야기]불평등한 기후

      미국의 팝가수인 마돈나는 3월 “바이러스는 당신이 얼마나 부자이든, 유명하든, 웃기든, 똑똑하든, 어디에 살든, 몇 살이든 상관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19를 ‘위대한 평등자(The Great Equalizer)’라 칭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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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너무나 길었던 장마의 원인

      [날씨 이야기]너무나 길었던 장마의 원인

      국내 유일의 극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1번째 북극 항해를 마치고 이달 14일 귀국했다. 아라온호 연구원들에 따르면 8월 초 북극해의 태평양 방향 입구인 축지해의 해빙이 육안으로도 확인될 정도로 거의 녹아 버렸다고 한다. 이는 인공위성으로도 확인된다. 이렇듯 올 7월 북극 해빙 면적…

      •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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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지구가 불타고 있다

      [날씨 이야기]지구가 불타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다. 마을로 번지면 수많은 인명 피해가 올 수 있는 상황! 이 현장에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멤버들이 출동한다.” 2017년 개봉된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Only the Brave)’의 광고 카…

      •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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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온실가스 감축은 생존의 문제

      [날씨 이야기]온실가스 감축은 생존의 문제

      산업화 이전에 비해 크게 오른 지구의 평균 기온을 낮추지 못한다면 인류 생존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야 하지만 쉬운 해법은 아니다. 화석연료는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퍼져 있다. 현대인의 일상생활 행태가 …

      •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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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태풍이 달라지고 있다

      [날씨 이야기]태풍이 달라지고 있다

      태풍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우리나라로 향할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기존 법칙을 무시하는 이례적인 태풍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태풍은 지구의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구형으로 된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받아들임에 …

      •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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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아마존이 불타고 있다

      [날씨 이야기]아마존이 불타고 있다

      “열대우림의 경제적 가치는 엄청납니다. 고무와 과일, 꿀, 견과류뿐 아니라 그곳의 생명체가 주는 혜택은 정말 큽니다. 그런데 이익이 적은 소의 방목을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해야 한다는 발상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브라질의 환경수호자 시쿠 멘지스의 말이다.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불도…

      •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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