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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기상캐스터가 없어지면?

      [날씨 이야기]기상캐스터가 없어지면?

      지난해 초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흥미로운 사건이 있었다.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대결, 구글의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었다. AI가 승리했다. 빅데이터가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784년…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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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기름이냐 전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날씨 이야기]기름이냐 전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첫눈이 내렸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집집마다 유리창에 ‘뽁뽁이’를 붙이며 겨울나기 채비에 들어갔다. 단열 에어캡을 유리창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를 2∼3도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전기히터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 하지만 에너…

      •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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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위성 영상으로 날씨 맞히기

      [날씨 이야기]위성 영상으로 날씨 맞히기

      17세기 만유인력 법칙을 발표한 영국 과학자 뉴턴은 일정 속도의 비행물체를 쏘면 달처럼 지구 주위를 돌 수 있다는 인공위성 이론을 제시했다. 이후 300년 가까이 지나 이 이론을 처음으로 실현한 것은 1957년 소련 최초의 우주선 ‘스푸트니크 1호’다. 소련은 1961년 4월 12일 …

      •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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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뫼르소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

      [날씨 이야기]뫼르소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현기증 나는 더위에 자제력을 상실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그날의 더위는 ‘태양이 모래밭에 수직으로 꽂히고 바다에 반사되는 햇빛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여 열기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작년 여름 한반도에 유례없는…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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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대체에너지는 善인가

      [날씨 이야기]대체에너지는 善인가

      세계 기후변화 시나리오(COP15·코펜하겐)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극한 홍수와 가뭄, 사막화 등의 재난 발생 빈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엔수자원개발보고서도 2020년 세계 인구의 20%가 물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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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편리함도 ‘중독’이다

      [날씨 이야기]편리함도 ‘중독’이다

      최근 한 기업인이 “기후변화에 대중이 관심을 갖게 하려면 기후변화의 피해와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배 중독과 기후변화 문제가 과연 다를까. 그때 깨달았다. 수년간의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동참을 획기적으로 끌어내는 데…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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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가을의 속도는 시속 1km

      [날씨 이야기]가을의 속도는 시속 1km

      일교차가 큰 덕분인지 아니면 필자의 주관일 뿐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단풍은 유난히 아름답다. 단풍은 가을이 되면서 광합성 작용이 쇠퇴하고 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새로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안이라는 물질이 잎에 생성된다. 이 때문에 색깔이 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 단풍이다. 식물…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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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밥 한 공기의 기후 딜레마

      [날씨 이야기]밥 한 공기의 기후 딜레마

      알알이 꽉 찬 벼가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가을이다. 얼마 전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누렇게 물든 논을 보고 한 학생이 버스 운전사에게 “저게 뭐냐”고 묻는 걸 들었다. “뭐긴요, 벼잖아요.” “아, 저게 논이에요?” 멋쩍게 웃었지만 사실 도시에서 살면 눈앞에 벼를…

      •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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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베네치아가 사라지는 날

      [날씨 이야기]베네치아가 사라지는 날

      매년 10월 13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IDDR·International Day of Disaster Reduction)’이다. 이를 위해 유엔에서 해마다 슬로건을 정하는데 올해 구호는 ‘안전한 가정(Home Safe Home)’이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난민모니터…

      • 20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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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오존층 ‘회복’의 희망 스토리

      [날씨 이야기]오존층 ‘회복’의 희망 스토리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여름의 위기감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어느덧 무장해제다. 여름철 꼼꼼하게 덧바르던 선크림도 가을 나들이 준비에 들떠 종종 잊게 된다. 그런데 가을철 자외선이 여름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 과도한 자외선이 피부와 눈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잘 알려…

      •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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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당신의 커피, 안녕하십니까

      [날씨 이야기]당신의 커피, 안녕하십니까

      최근 국세청 통계 분석에 의하면 2016년 청년 창업 상위 10개 업종 중 4위가 커피숍이다. 1인 가구가 늘고 외식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작년 한 해 무려 4587개의 커피숍이 청년창업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한 집 건너 커피숍이 있고 온갖 종류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모닝커피와 점심…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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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허리케인을 피하는 쿠바의 문화

      [날씨 이야기]허리케인을 피하는 쿠바의 문화

      석양 지는 아바나 해변의 낭만, 시가 연기와 느린 삶의 여유, 열정적인 살사와 룸바…. 낭만주의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쿠바의 모습이다. 그런 쿠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야가 또 하나 있다. 바로 피해를 현격히 줄이는 ‘허리케인 대피 프로그램’이다. 섬나라 쿠바는 열대성 저기압이 …

      •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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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노아의 방주와 허리케인 하비

      [날씨 이야기]노아의 방주와 허리케인 하비

      기원전 30세기 구약성서 창세기에 의하면 하늘은 40일간의 홍수를 통해 인간의 타락을 벌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 탈출했다. 문헌상 방주의 크기는 길이 약 135m, 폭 약 23m, 높이 약 14m의 삼 층 구조다. 요즘 공학적 수식으로 얼추 계산해 보면 이 정도…

      •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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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김선달도 울고 갈 ‘기상이변 투자’

      [날씨 이야기]김선달도 울고 갈 ‘기상이변 투자’

      대동강물을 판 봉이 김선달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통하지만 오늘날 그 후손들은 페트병에 담긴 물을 사먹는 것이 일상이 됐다. 우리나라의 생수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 7000억 원대로 성장했다니 시대와 환경의 변화는 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우리 삶을 바꿔나간다. 21세기 들어 …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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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특별했던 여름의 기억

      [날씨 이야기]특별했던 여름의 기억

      변덕스럽고 요란했던 올여름이 부지불식간에 물러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6월 초여름까지 심한 가뭄이 이어지더니 7월이 다 돼서야 시작된 늦은 장마는 국지적인 비를 퍼붓고, 장마전선이 물러간 후엔 오히려 이틀에 한 번꼴로 비를 뿌려 대 그만 멈추기를 간절히 바랐다.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떨어…

      •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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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州 동곡초 유상귀 공모교장의 ‘마지막 봉사’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머릿속이 하얘졌던. 입학식장에 학생이라고는 달랑 1명만 보였다. 12월까지만 해도 12명이 입학할 예정이었는데. 9명은 도시 학교로 갔다고 들었다. 그럼 나머지 2명은? 입학식 연락을 못 받았다고 했다. 걱정이 밀려왔다. 첫 교장생활, 여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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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의 배우자 김정숙 씨가 펴낸 책의 제목이 화제다. 김 씨는 27일 각계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정숙 씨, 세상과 바람나다’(미래를 소유한 사람들)를 펴냈다. 이 책은 김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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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102년전 모습 그대로

      102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옛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왔음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청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현지조사단이 경술국치(일제가 한일병합조약에 따라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빼앗고 식민지로 삼은 일) 102년이 되는 29일 미국 워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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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군 첫 한인 女중령 탄생

      미국 공군 최초로 한인 여성 중령이 탄생했다. 루이지애나 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서 공보관으로 근무하는 장인경(미국명 엔지 블레어·35·사진) 씨는 이달 초 중령으로 진급했다. 다섯 살 때 부모와 함께 유타 주로 이민을 간 장 중령은 스무 살 때인 1997년 최연소로 미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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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예선

      법무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3회 전국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온라인 예선(quizlaw.lawedu.go.kr)이 다음 달 10일 마무리된다. 이달 13일 시작된 온라인 예선은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과 단체(교사 1명과 학생 5∼10명 이하) 부문으로…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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