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플러스] ‘추적자’ 송영규 “악역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비리검사 박민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영규(43)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 드라마에서는 비열한 검사지만 실제로는 서글서글한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느낌이었다. 송영규는 1995년 뮤지컬로 데뷔해 ‘미녀는 괴로워’, ‘황진이’,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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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비리검사 박민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영규(43)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 드라마에서는 비열한 검사지만 실제로는 서글서글한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느낌이었다. 송영규는 1995년 뮤지컬로 데뷔해 ‘미녀는 괴로워’, ‘황진이’,
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2012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극장관객 수는 8279만243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 성장, 역대 최대였던 2006년과 비교해도 16.2% 성장을 거뒀다. 한국영화 관객 수 역시 4417만8714명을 기록…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다소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순간순간 관객들과 호흡했고, 관객들은 웃음과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새롭게 태어난 2012 ‘맨오브라만차’를 지난 24일 만났다.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로 한국 관객들에
당신은 배우 ‘주드 로’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가.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같은 남자인 리플리도 반하게 한 상속남 딕키 그린리프? 혹은 상상을 초월하는 여성편력을 구사했던 바람둥이 알피? 그도 아니면 미래의 세계에 창조된 남창(男娼
● 에이핑크, 데뷔 1주년 맞아 정규앨범 발표● 이미지 변신? 성장통과 같은 것 “지켜봐 줘”● 일곱 소녀의 ‘소포모어 징크스’ 극복기 ‘요정돌’이 순백의 옷을 벗고 색동옷으로 갈아입었다. 마냥 순수할 것만 같던 그들은 세련미를 더해 도도한 여자로 변신했다. 실제
한동안 한국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명세-JK필름 간 공방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듯하다. 오마이뉴스 5월5일자 기사 ‘‘영화 하차 논란’ 이명세 감독, “괴물이 되기 싫다”’에 따르면, 3일 JK필름 측에 이어 이명세 감독 측도 7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처음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와 작업을 할 당시, 나는 그녀의 출세작이라 불리는 영화 ‘맘마미아’를 보지 않았었다.스웨덴 출신의 그룹 아바(ABBA)의 무척 유명한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 원작의 이 영화에서 주인공 소피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그녀
흥분되는 한해다.실은 2년쯤 전부터 흥분하고 있었다.크리스토퍼 놀런이 업그레이드한 크리스천 베일 버전의 배트맨이 7월 은퇴한다. 최종편의 적수는 1993년 원작 만화에서 브루스 웨인의 척추를 분질렀던 괴력의 약물인간 베인. 이 걸출한 몸빵괴물 캐릭터를 창안했던 스토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유명인사가 되기도 한다. 바로 소피아 코폴라가 그런 사람이다.시대를 대표하는 명작인 ‘지옥의 묵시록’과 ‘대부’ 시리즈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무남독녀 외동딸이기에 그는 태어나는 날부터 매스컴에 이야깃거리를 제공
“영화판 언저리를 배회하며 그럴듯한 말을 꿰어내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하는 족속. 가증스럽다.”지난달 술자리에서 우연히 안면 튼 한 감독의 말이다. 기자와 평론가 등 영화를 재료 삼아 글 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표현은 걸걸했지만 무턱대고 싸잡은 비난
최근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7인조에서 9인조로 개편된다는 소식에 여러 뒷얘기가 무성하다. 게다가 멤버가 계속 바뀔 수도 있다는 소속사 대표의 언급에 따라 일부 통제가 어려운 멤버나 나태한 멤버의 퇴출을 시사했다는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티아라는
● 백청강, 스승 김태원 곡으로 컴백 ‘불화설 NO’● “나는 한국과 중국의 교두보. 책임감 느낀다”● 소속사 루머의 진실은…“소속사 옮긴 적 없어, 이름만 바뀐 것 뿐”● 시작은 HOT, 마지막은 마이클 잭슨‘저 친구가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 ‘음…1등은 역시 다
올해 1/4분기 할리우드 최대 기대작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의 북미지역 개봉 첫 주 흥행수치가 공개됐다. 전야제 포함 첫 주말 1억5253만5747달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다크 나이트’에 이어 역대 첫 주말 3위 기록이자, 속편을 제외한 영화들 중
20대 내내 찾고 잃고 고민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미워한 것. 그래도 어쨌든 건축이었다. 게으르고 아둔하고 물러터진 탓으로 한번 택한 길을 다 가지 못한 채 전혀 다른 길을 디디며 살아가고 있지만.두 해 전 초겨울. 일민미술관에서 정기용 교수를 테마로 한 기
평범하게 보이는 한 장의 사진. 하지만 세상의 그 어떤 사진보다 파워풀한 영향력을 가진 사진이 있다.10년보다 더 오래전, 나는 뉴욕의 소호(SoHo)와 노호(NoHo)를 나누는 하우스턴(Houston) 스트리트와 라파예트(Lafayette)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곳에서 길을 건너려던 …
즘 TV나 신문, 잡지 그리고 길거리 광고판을 ‘소녀시대’가 뒤덮고 있다. 최신형 TV를 광고하는가 하면, 화장품과 스마트폰을 추천하기도 한다. 도대체 ‘소녀시대’가 무엇을 사라고 광고하는지 헷갈릴 지경이다. 과연 이런 식으로 스타를 기용한 광고가 효과는 있는 것일
평범한 한 여자에게 멋진 남자 둘이 한꺼번에 접근해온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수없이 보았던 설정이다. 여자가 옥탑방 안 사는 게 다행이다. 그런데 그 두 남자가 실력파 CIA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판이 커진다. 영화 ‘디스 민즈 워’(감독 맥지, 29일 개봉)는 이런
《모든 게 멈춘 밤. 깨닫게 됐던 우리의 나약함. 아무리 애를 써 붙잡으려 해도…너라는 희망을 가져가줘. 이젠 네가 남긴 네가 버린 기억도 모두 가져가줘. 이런 날 지켜줄 상처들만 남겨줘.》 &nb
한 편의 연극을 보는 줄 알았다.그저 인터뷰인데, 배우 최민식(50) 모든 것을 동원해 답하고 있었다. 멀리서도 귀에 쏙쏙 꽂히는 목소리와 큰 손동작, 얼굴의 모든 근육을 쓰고 있는 표정. 말솜씨는 또 어떤가. 두 손을 모으고 경청하게 만든다. 거기에 따뜻한 유머도 있다.
케이팝(K-POP)은 한국의 대중음악을 말한다. 그러나 케이팝은 일본, 홍콩음악에 영향을 받다가 최근 서양음악을 한국화한 것이 분명하다. 소녀시대와 동방신기가 아시아의 스타로 등극했지만, 한국의 음악에는 케이팝 외에도 전통음악인 국악도 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