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봄, 나물을 탐하다

  • 입력 2015년 4월 2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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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서 자란 식물 중 먹을 수 있는 풀과 잎을 나물이라 한다. 나물은 구하기도 쉽고 영양도 풍부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식재료이다. 특히, 봄에 나는 봄나물은 특유의 향긋함과 신선함으로 겨우내 무뎌졌던 미각을 일깨운다.

에디터 곽은영 사진 및 자료제공 <채식이 맛있어지는 우리집 사찰음식>(정재덕 지음, 레시피팩토리)
향긋하고 소박한 봄 밥상 차리기

봄 밥상에서는 향긋한 향이 난다. 갖은 봄나물이 색색이 올라오는가 하면 새콤달콤하게 간이 되어 입맛을 돋우는 찬들의 가짓수도 늘어난다. 혼자 먹어도 좋고 같이 먹어도 좋은 메뉴로 깔끔한 봄 밥상을 차려보자


<냉이밥>

봄이 제철인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이러한 냉이가 주재료가 되는 냉이밥은 소화를 돕고 봄철 기운을 북돋는 영양만점 간단식이다.

조리시간 : 40~45분(+ 쌀 불리기 2시간)
재료 : 2~3인분, 1인분 열량 325kcal
재료 : 쌀 1컵(160g), 현미 1/4컵(40g), 냉이2줌(100g), 당근 1/5개(40g), 표고버섯 4개(100g), 물 1과 1/2컵(300㎖, 밥 짓는 용)

* 국간장 비빔장 : 설탕 1큰술, 국간장 2큰술, 생수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미나리 우엉 샐러드, 매실 고추장 드레싱>


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튀긴 우엉의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 매콤새콤한 매실 고추장 드레싱을 곁들였다.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와 식이섬유 및 비타민이 풍부한 우엉을 듬뿍 넣은 건강 메뉴이다.

조리시간 : 30~35분 재료 2~3인분 1인분 열량 139kcal
재료 : 우엉 지름 2cm, 길이 10cm 6토막(150g), 말린 표고버섯 3개, 돌미나리 1/2줌(30g), 빨강 파프리카 1/13개(15g), 노랑 파프리카 1/13개(15g), 구운 소금(또는 죽염) 약간, 참기름 약간. 찹쌀가루 3큰술, 식용유 2컵(400㎖)
표고버섯 양념 : 설탕 1/4작은술, 양조간장 1/2작은술, 조청(또는 물엿, 올리고당) 1/4작은술, 참기름 약간
매실고추장드레싱 :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장 2큰술



<유자 무장아찌 샌드>


유자 무장아찌 샌드는 상큼한 오이와 새콤한 유자청, 짭조름한 무장아찌의 맛이 잘 어우러져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이다. 무장아찌와 오이를 잘게 다져 샌드 위에 올려 장식하면 손님상에 내기 좋다.

조리시간 : 20~25분 재료 2인분 1인분 열량 296kcal
재료 : 현미밥 1과 1/2공기(300g), 김 A4 용지 크기 1과 1/2장, 무장아찌 60g(다진 후 1/2컵, 또는 오이지), 오이 1/4개(50g), 유자청 2/3큰술(10g), 참기름 1작은술
밥 양념 : 구운 소금(또는 죽염) 1/3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emede.net), 취재 곽은영 기자(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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