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 취업시장서 능력보다 학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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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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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 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80.5%(1901명) 즉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10명 중 8명 가량은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이같이 답한 가운데, 대학 진학에 사교육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인원은 전체의 85.5%(2019명)였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이었으며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구성원 간의 관계(9.6%)가 그 다음이다.

대학생 60.1%(1419명)는 “전업주부가 되는 것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 것만큼 가치가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생각하는 비율은 남학생(64.1%)이 여학생(56.7%)보다 더 높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6명(59.3%)은 “근무여건이나 직장문화 등을 고려할 때 가능하면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여학생(63.3%)이 남학생(54.6%)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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