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엎드려서 ‘쭉’…굽은 등을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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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일 07시 00분


1. 엎드려서 양손을 가슴(유연성에 따라 머리, 가슴, 허리) 옆에 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두고 오른다리를 90도로 접는다. 이때 고개를 좌우로 돌려 목운동을 병행한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일으키고 호흡을 내쉬면서 우측으로 비틀어 뒤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명심보감에 따르면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처럼 독하다고 한다. 상대방이 무심코 내뱉은 말 한 마디가 가시가 되어 내 심장을 찌르는 순간 얼마나 아픈지를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좋은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따뜻한 기운을 돋게 하며 천냥빚도 갚을 만큼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아첨과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독설을 피하고도 얼마든지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참으로 아쉬움을 느낀다. 남을 깎아내리고 밟아버리는 것이 곧 자신의 파워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우리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 황홀한 인생에 아름다운 생각, 좋은 말투, 긍정적인 대화로 모두를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당신이 진정 요가인이다.

깨끗한 세상에 꼭 필요한 산소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존재이며 없어서는 안될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살아숨쉬게 해줄 수 있는 그대가 되기 위해 마음과 인격을 수양하는 명상을 추천한다.

명상과 요가 아사나라면 당신의 육신과 정신을 한결 정화하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 효과
1. 굽은 등을 치유하고 요통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다.
2. 복직근이 강화되고 배설기능의 향상으로 변비를 해결한다.
3.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두통을 완화시킨다.
4. 허리 다이어트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 주의: 1번 자세에서 초보자는 양손을 얼굴 옆에 두고 수련하며 개인의 유연성 정도에 따라 가슴쪽으로 점차 손을 내리고 준비자세를 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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