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 (43-1) 새꼬리 잡기 올려막기-오른쪽(右攬雀尾-履:우람작미-붕)

타이치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점은 단전 외에 이른바 ‘몸을 반듯하게 세워야 정신이 정수리로 관통한다’는 것과 ‘목의 힘을 빼고 머리를 곧게 세운다’는 것이다. ‘몸을 반듯하게 세워야 정신이 정수리로 관통한다’는 것은 꼬리뼈와 정수리를 지칭하는 것이고 ‘목의 힘을 빼고 머리를 곧게 세운다’는 것은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하는 것으로 머리 뒤의 톡 튀어나온 뼈인 옥침혈(玉枕穴)을 말한다. 이 두 마디 역시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43-1) 새 꼬리 잡기 올려막기-오른쪽(右攬雀尾-履:우람작미-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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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리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오른발 뒤꿈치를 약간 오른쪽 앞으로 옮겨 딛는 동시에 왼손은 왼쪽 겨드랑이 앞으로 당겨오고, 오른손은 왼쪽 고관절 앞으로 돌려와 마치 양손으로 큰 공을 안은 모양을 이룬다.

2. 오른발 끝을 내려딛는 동시에 오른손은 위로 들어올리고, 왼손은 손목을 세우며 미인수를 이룬다.

3. 허리를 정면을 향해 돌려가며 중심을 확실히 오른발로 옮기는 동시에 오른손을 엄지가 어깨높이가 되게 들어 올린다. 왼손 또한 허리를 따라와 가슴과 오른손 사이에서 오른 손바닥과 서로 마주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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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배우기 동영상첨부), 태극권경, 태극권 비결, 정자태극권 외 다수

글 : 최윤호 기자
모델: 이가인 사범(서울태극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