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더나, 코로나 백신 시험 “1단계 임상 전원 항체 형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막을 내릴 강력한 백신 후보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는 18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 1단계(임상1상)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원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지만 이 시험을 통해서라도 코로나19 백신 연구에서 약물 효과도 함께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모더나 주가가 20% 이상 오르고 뉴욕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85% 급등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코로나19#모더나#백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