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전국 ‘미세먼지’ 몸살…28일 오전부터 차츰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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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7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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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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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7일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에 휩싸였다.

오후 3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15㎍/㎥, 경기 142㎍/㎥, 인천 97㎍/㎥, 강원 130㎍/㎥, 충남 87㎍/㎥, 충북 102㎍/㎥, 대전 79㎍/㎥, 광주 57㎍/㎥, 제주 96㎍/㎥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50㎍/㎥면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각각 분류된다.

환경부는 나흘간 설 연휴중 미세먼지는 28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한 뒤 오후부터 ‘보통’ 또는 ‘좋음’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이어질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실외 활동이나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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