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벼슬은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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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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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벼슬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들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과거시험의 어려움에 대해 써놓은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공 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과거 문과 평균 응시자 수는 약 6만 3000명이다. 최종 과거 급제자가 고작 33명뿐인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경쟁률인 것. 5단계의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급제하는 시스템에서도 그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5세 때부터 하루의 대부분을 학업에 몰두해 평균 30년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놀랄만하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에서는 이율곡의 사례도 소개됐다. 이렇게 어려운 과거시험에 22세부터 9번 응시하여 9번 모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것에 네티즌들은 놀라워했다.

게 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의 정치인들도 조선시대 과거시험 같은 과정을 거쳐서 뽑으면 어떨까?”, “이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5세 부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건 현재에도 벌어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30년은 심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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