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 입력 2008년 7월 11일 16시 45분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요사망 3대원인은 암과 심장마비, 그리고 뇌졸중이다. 그 중 특히 심혈관계, 뇌혈관계 사망률은 우리나라 전체 성인 사망률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주변에서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거나 뇌졸중으로 불구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한 가수 B씨나 심장마비로 고인이 된 개그맨 K씨 등 최근 식생활습관 등이 서구화되면서 비교적 젊은 30~40대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질환은 암처럼 최소 몇 개월의 삶을 정리할 시간도 주지 않고 아무런 예고 없이 어느 날 본인과 가족들에게 갑작스런 돌연사 또는 언어장애, 신체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으로 찾아온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질환도 조기에 진단된다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까? 전문의 들은 이러한 심혈관, 뇌혈관 질환도 조기에 진단되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분당에 사는 최 모(52)씨는 매년 직장에서 한번 씩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지방간 외에는 달리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비교적 자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왔다는 최 씨.

하지만 최근 친지의 권유로 분당 필립메디컬센터(www.philipmed.com)에서 정밀검진을 받고서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건강을 자부하던 최 씨의 검진 결과, 심장혈관 중 하나가 중등도 이상으로 막혀있고 뇌혈관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있는 중증의 혈관질환이 발견된 것이다.

최씨는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와 다소 충격이다”면서도 “정밀하게 검사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든 질환이 최첨단 정밀진단 장비를 통해 나타나 조기 치료가 가능해 진 것을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안도했다.

실제로 이처럼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었으니 내 몸은 건강할꺼야’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떤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았는지 차근차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혈관질환에 대한 검진은 평상시 또는 운동 시에 가슴통증,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있는 경우나 중풍 또는 심장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고 콜레스테롤증) 등의 만성질환자 또는 장기간 흡연 또는 복부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검진이 필요한 항목이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혈관질환은 수십억 원대의 정밀진단 장비를 통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필립메디컬센터 김성규 원장 이에 대해 “이러한 중요 질환에 대한 검사는 고가의 정밀 진단 장비가 필요한 검사들이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몇몇 대학병원 정도에서나 가능했던 검사”라며 “중요 질환에 대한 검사가 빠진 검진을 받고 내 몸은 이상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경고했다.

이에 필립메디컬센터는 고가의 정밀진단 장비를 갖추고 비교적 경제적인 비용에 혈관질환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 뇌·심장혈관질환의 진단은 하루 또는 반나절 입원 후 카테터라는 관을 몸속에 집어넣은 후 시행하는 침습적인 혈관 조영술로 이뤄졌다.

하지만 필립메디컬센터의 최신 3.0T 자기공명영상 촬영기(3.0T MRI)와 삼차원 64채널 다중 검출기 전산화 단층 촬영기(64채널 MDCT)는 단 10분 내외의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3.0T MRI를 이용한 간단한 뇌혈관 자기공명조영술(MRA)을 통해서 뇌 안의 시한폭탄이라 할 수 있는 꽈리혈관의 유무와 뇌경색의 위험요인인 뇌혈관의 협착 여부를 정확히 진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64채널 MDCT검사를 통해 급사의 원인이 되는 심장혈관질환 이상여부를 손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장비를 통해 검사한 자료는 모든 대학병원에서 재촬영 없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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