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특집] 5월의 신랑? 신랑 얼굴이 너무 멋져요

남성도 잡티나 주름, 흉터 없이 매끈한 피부를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하겠노라고 만인 앞에 서약하는 결혼식. 예비 신부뿐 아니라 예비 신랑도 일생에 단 하루뿐인 결혼식 날만큼은 세상의 주인공이 되길 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햇살이 따스하고 모든 행운이 가득하다고 하여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은 가장 많은 커플들이 선호하는 달이기도 하다.

남성의 경우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는 대충 세안만 하고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을 전부로 하다가도 결혼식이 다가오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다. 왜냐하면 결혼식을 전후로 사진 찍힐 일이 많고, 하얀색 셔츠와 검은 턱시도는 신랑의 피부상태를 여실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에 남성들이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서둘러 피부미백이나 영양공급 등 피부관리를 받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피부관리를 받고나면 피부상태가 한결 나아진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칙칙해져 버린 피부톤, 찹티, 색소침착을 없애기에는 역부족이다.

예비신랑의 나이에 해당하는 30대 전후를 기점으로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표정 주름은 보톡스시술로 감쪽같이 제거가 가능하며 깊은 주름 또한 필러주입을 병행 한다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보톡스 관리를 받게 되면 근육이 퇴화하면서 얼굴에 있는 자잘한 주름들을 걷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남성들도 보톡스와 필러의 효능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여성위주의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이 대부분이어서 쉽게 다가설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남성전문 피부클리닉이 알려지면서 남성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피부클리닉의 지각변동, 남성전용 맨유클리닉

압구정에 위치한 맨유클리닉도 이런 사회적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맨유클리닉은 일체의 여성고객을 받지 않는 금녀의 집으로 유명하다. 오직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심적인 부담스러움이나 껄끄러움 없이 매끈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또한 오직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1인 대기실에서 컴퓨터와 TV, 오디오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다른 고객과의 불필요한 접촉이 전혀 없는 편안한 시스템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남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맨유크리닉의 의료진은 주름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잘못된 여드름관리로 말미암아 생긴 색소침착 및 잡티도 IPL 레이저 시술로 치료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오랜 시간 동안 경과를 지켜보아야 하는 화장품이나 기타 약물과는 달리 즉각적인 효능을 볼 수 있어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것이 맨유크리닉 측의 설명이다.

맨유클리닉은 남성이 피부를 가꾸는 것을 아직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전한다. 젊음에 대한 바람은 여성과 다를 것이 없으며 남성도 피부를 가꿈으로써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감을 갖는 것이야 말로 진정 남자다운 용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