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본식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 Ⅹ' 공개

  • 입력 2001년 1월 18일 11시 29분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와 함께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신작 '파이널 판타지Ⅹ'(이하 파판 Ⅹ)의 내용이 '플레이온라인'(www.playonline.com)을 통해 공개됐다.

일본내에서 수백만장이 팔린 '파이널 판타지'는 '스퀘어'의 메인 게임으로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게임.

이번에 공개된 '파판 Ⅹ'는 과거로의 회귀를 선언한 전편 '파판 Ⅸ'와 달리 모든 화면을 리얼 사이즈의 풀 3D로 처리해 마치 '파판 Ⅷ'의 동영상을 게임으로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시리즈 최초로 음성이 지원되는 만큼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판타지 분위기를 맛볼 수 있으며 주인공 '티더스'와 '유나'의 고해상도 캐릭터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파판 Ⅹ'의 내용이 공개되자 게이머들은 "여주인공인 '유나'의 눈동자 색깔이 다르다"며 "캐릭터의 강렬한 모습이 벌써 흥미를 끈다"고 말했다.

'스퀘어'는 '파판 Ⅹ'를 '플레이스테이션 2'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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