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가 1일부터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서 01481 전용망을 통한 무선데이터통신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 무선데이터통신이란 노트북PC 등 휴대형단말기에 무선모뎀을 장착해 이동 중에 문자 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양방향통신이다.
이로써 지난 9월 인텍크텔레콤, 10월 한세텔레콤에 이어 에어미디어까지 가세,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무선데이터통신 시대가 열리게 됐다. 에어미디어는 지난 3월부터 이동뱅킹 무선신용카드조회 무선전자우편 및 팩스 등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비 3만원과 보증금 6만원을 내야한다. 월 사용료는 표준요금의 경우 8백단위(1단위는 32바이트)사용에 기본료 1만2천원, 이를 초과하면 1단위 당 5원이 추가된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