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로 스마트세상 구현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2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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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컴퓨터는 현대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기계이자 삶의 일부이다. 계산을 빠르게 해내는 것으로 출발했던 컴퓨터가 이젠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발전의 속도가 눈부시다. 발전의 근간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다.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컴퓨터공학 및 실무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양성한다. 모바일 게임이나 맞춤형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 교통·금융 인프라를 스마트서비스로 움직이게 하는 것, 미사일이나 우주선 운항을 제어하는 것 모두 전공 영역이다.

앞으로 모든 산업에서 컴퓨터에 대한 의존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 2018년 전망에 따르면 컴퓨터·수학 등과 관련한 일자리가 선진국에서 향후 5년간 200만개나 새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 전공의 발전가능성은 크다.

○ 소프트웨어 개발 필수역량 길러

교과과정은 하드웨어 간의 상호작용이 어떤 논리적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지 살피고,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다.

기계인 컴퓨터와 ‘소통’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매개로 해야 한다. 학부는 이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비중 있게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저장할지, 프로그램 실행 시간을 어떻게 단축하고 메모리의 양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를 배운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지식을 보안, 운영체계,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같은 심화분야에 적용하는 법을 탐구한다.

전공과목들뿐 아니라 학부는 테크노경영학, 소프트웨어 기술창업, 소프트웨어 실무영어 등의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부는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해외 인턴십, 전공동아리 활성화 등 전공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수진은 컴퓨터시스템, 데이터시스템, 네트워크, 알고리즘, 인공지능, 영상처리 분야 등 25명의 학계 권위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학부는 세미나실·멀티미디어 강의실 및 실습실·임베디드시스템 실습실·서버실·소프트원더랜드 등 최신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장학 혜택은 전 학년에 걸쳐 파격적이다. 학과는 한양대가 전폭 지원하는 7개의 ‘다이아몬드학과’ 중 하나로, 1~2학년 기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 3~4학년에겐 산학 장학금이 있다. 특히 3학년 진학 시 기업의 채용절차에 선발되면 남은 기간 전액 장학금과 해당 기업 취업이 보장된다.

○ IT 관련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

학부의 최근 3년 취업률은 90%에 이른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LG CNS, LG전자, KT, 삼성SDS, 카카오 등 IT 관련 대기업이나 전력거래소, 금융결제원 같은 공기업으로 취업한다. 그 외 소프트웨어 역량을 필요로 하는 모든 업종이 진출분야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창업에도 유리하며 해외에서 일할 기회도 많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130명이다. 수시에서 95명, 정시(나군)에서 35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경쟁률은 수시 학생부교과 6.3:1, 학생부종합(일반) 21.1:1, 정시 3.9:1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컴퓨터 학문의 특성상 수학과 영어에 능해야 한다. 수업이 대부분 영어로 이뤄진다는 점도 유념하면 좋다.

○ 학과 포인트

미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이 주도할 것이다.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이 분야에서 꿈을 펼칠 인재를 위한 최상의 교육·연구 플랫폼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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