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농생명 ICT 융복합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5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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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가치 바이오기능성식품 연구개발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며 무병장수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는 자연과 과학의 원리를 접목하여 식량, 질병,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문을 공부한다.

학과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및 건강지향형 기능성식품의 연구개발과 생산·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둔다. 고령화시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에 부합한다.

특히 전북은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업진흥청과 산하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농생명산업클러스터 등 최적의 환경 속에서 학과는 국가 농생명산업 발전의 선도 역할을 자신한다.

○ 식품가공 등 직무별 4가지 교과과정

학과의 교육과정은 △식품가공 및 제조 △식품분석 및 기능성평가 △바이오분야 R&D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등 4가지 직무별 프로그램으로 나눌 수 있다.

2~3학년 때 기능성식품 및 바이오소재의 이해와 생명공학이용 기술 등 전공심화 과목을 배우고 3~4학년 시기에 농식품·바이오소재 가공과 기능성식품 디자인 및 분석, 연구개발, 효능안전성평가 등 현장직무 능력을 키우는 과목을 이수한다.

학과는 2014년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및 LINC+)에 참여하여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과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농생명ICT 사회맞춤형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2018년부터는 대학혁신사업 시범(PILOT) 운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하림기업과 제휴로 채용 연계형 하림산학공동융합전공 2개 트랙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규 과정 중엔 벤처창업연계 전공 및 식품영양연계 전공을 개설하여 다양한 진로를 제시하고 있다.

학과 교수들은 학년별 밀착 진로지도를 하고 있으며 △기능성화장품 개발 △발효식품 개발 △기능성 기호식품 개발 △장튼튼 몸튼튼 연구회 등 4개의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전공 및 취업역량 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비학점 국가자격증반(식품기사 등) 및 산업체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개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학과는 특히 2018년엔 농생명분야 세계적 권위를 가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전문가 2명을 초청, 커리큘럼 및 교육기법 컨설팅을 통해 현장실무 역량기반 교육(Competence Based Education)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 정부 연구기관·바이오기업 등 취업

졸업생들의 최근 진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정부 연구기관과 각급 학교 및 종합병원의 영양사 등 다양하다.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보건원,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 기업 연구소, 식품관련 업체에도 진출하고 있고, 대학원 진학, 벤처창업에 나서기도 한다. 4학년 때 기회가 주어지는 취업연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산업진흥원에 들어가기도 한다. 전공 관련으로 식품기사, 품질관리사, 식품기술사, 위생사, 영양사, 임상영양사, 양조사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시에서 28명, 정시(다군)에서 2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에서 6.29대1, 정시에서 4.63대1을 기록했다.

농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인 사고·실험정신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한다.

○ 학과 포인트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는 전북 지역전략산업인 농생명 ICT 산업 융복합 인재의 산실이다. 학생들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및 기능성식품 분야의 현장실무능력 및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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