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어린이들을 위한 ‘해피버스데이 파티’… SPC그룹이 달려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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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아이, 따뜻해! 호빵이 정말 맛있어요!”

작은 두 손에 담긴 호빵을 바라보던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한파가 더욱 기승을 부려 유난히도 추웠던 26일, 울산 울주군 울산양육원에 SPC그룹 임직원들이 도착했다.

강당에 들어서자 1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SPC그룹 임직원들을 반겼다. 강당 한쪽에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빨간 호빵찜기가 눈길을 끌었다. 찜기 속에는 하얀 단팥호빵, 커스터드 초코크림이 듬뿍 들어간 핑크색 하트모양 호빵, 피자 호빵 등이 봉긋한 모양을 뽐내며 빵 냄새를 흩날렸다.

파티시에와 함께한 행복한 ‘케이크 만들기’


이날 SPC그룹은 어린이들을 위해 레크리에이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선생님, SPC그룹 임직원들은 모두 설레고 즐거운 표정 일색이었다.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자 강당 곳곳을 누비는 어린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힘차게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의 이마에 어느덧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SPC그룹 임직원들도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 속 놀이를 즐겼다. 한쪽에서는 서로의 꼬리를 잡기 위해 우르르 몰려다니고, 다른 한쪽에서는 가위바위보를 하는 어린이들로 북적거렸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나자 어린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연신 입으로 가져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케이크 만들기 교실’도 열렸다. 파티시에의 멋진 시연에 어린이들은 보는 내내 탄성을 질렀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케이크를 만들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파란색 상자에 담겨진 케이크는 저마다 멋진 모습으로 완성됐다. 이상빈 울산양육원 사무국장은 “서울에서 여기까지 꽤 먼 거리인데 이렇게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은 정말 행복한 생일파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6만여 명의 어린이들과 행복한 ‘해피버스데이 파티’


SPC그룹은 매월 지역을 달리해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에 생일파티용 케이크와 빵을 전달하는 ‘해피버스데이 파티’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3300여 개 센터 6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빵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지역 사업장에 있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케이크 만들기 교실도 운영한다.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가득 실은 ‘핑크카’도 동행한다.

이와 같은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SPC그룹은 매월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www.happypointcard.com)에서 고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약 100개 기관을 지원한다.

SPC해피봉사단 유승권 사무국장은 “SPC그룹이 찾아가는 전국 방방곡곡마다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행복과 따듯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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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성 기자 premiumview@donga.com
#spc그룹#어린이#해피버스데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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