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조선 공산주의자들의 인식과 논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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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공산주의자들의 인식과 논리(심지연 지음·백산서당)=일제강점기의 많은 청년과 학생이 공산주의 이념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공산주의가 어떤 경로로 들어와 어떻게 이해됐는지 연구했다. 2만5000원.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방민호 지음·다산책방)=저자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덧없이 하직해야 했던 가엾은 꽃송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꼬박 1년간 추모시를 썼다. 1만1000원.

메이요 평전(헬렌 클래피새틀 지음·공존)=존스홉킨스병원과 미국 최고 병원 순위 1, 2위를 다투는 메이요클리닉을 일군 메이요 가문 이야기. 2만5000원.

내 인생의 무지갯빛 스승(임지수 등 지음·케포이북스)=선천성 사지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한 평범한 여성이 출산 이후 맞게 된 인생의 전환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9500원.

네트워크의 부(요하이 벤클러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저자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대중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만든 생산품이 시장에서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생산하는 이른바 ‘사회적 생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2만9000원.

사진을 뒤바꾼 아이디어100(메리 워너 메리언 지음·시드포스트)=사진의 탄생부터 다게레오타이프, 카메라 오브스쿠라 등 초기 사진 기법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사진사 속 주요 쟁점들을 통해 소개한다. 1만8000원.

주말엔 시골생활(바바 미오리 지음·끌레마)=일본의 평범한 한 가족이 주중에는 도시생활을, 주말에는 시골생활을 한 8년간의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두 지역살이를 통해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흥미롭고 따뜻하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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