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9∼11월 10만4644채 분양… 14년만에 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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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인 올가을(9∼11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14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11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는 총 140곳, 10만4644채로 2000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8886채)과 비교해 32.7% 늘어난 수치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청약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건설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분양 채비를 서두르는 건설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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